윤여정×이민호 ‘파친코’
많은 기대 속에 곧 공개를 앞둔 애플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 오스카상에 빛나는 배우 윤여정이 투입됐으며, 배우 이민호의 미국 진출작으로 대반전을 노리고 있습니다.
<파친코>는 재미 교포 이민진 작가가 쓴 동명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입니다. 4대에 걸친 한국인 이민 가족의 서사를 통해 개인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한국과 일본, 미국을 오가며 커다란 운명을 풀어나갈 예정입니다.
배우들도 화려합니다. 영화 <미나리>에서 ‘순자’를 연기한 윤여정은 묵직한 존재감으로 스크린을 장악하며 전 세계 관객과 평단을 모두 사로잡았습니다. 한국 배우 최초로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연기 부문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영화계 역사를 새로 썼죠. <파친코>에서 어떤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강인한 여성 ‘선자’ 역을 맡은 윤여정의 활약 또한 기대되는 이유입니다.
대표 한류 스타 이민호는 <파친코>를 통해 할리우드에 첫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제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로 영향력을 넓힐 예정이죠. 이민호는 극 중 1930년대 혈혈단신 한국을 떠나 자수성가한 사업가 ‘한수’로 변신합니다. 치명적인 매력을 갖춘 한수는 야망과 사랑 사이에서 갈등하는데요. 뛰어난 두뇌와 철저한 사업 수완으로 이야기의 중심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파친코>를 향한 외신의 극찬이 이어지면서 기대감을 더하고 있습니다. 미국 <롤링 스톤>은 “처음부터 끝까지 놀랍다. 최고의 TV 시리즈 중 하나”라며 5점 만점에 4.5점을 부여했고, <할리우드 리포터>는 “<파친코>는 마음을 사로잡는 이야기를 다루며, 한 가족의 회복력과 여성의 강인함, 이와 균형을 이루는 참혹한 고통의 초상화를 그린다”고 평했습니다.
깊은 울림을 선사할 <파친코>는 총 8개 에피소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는 25일 애플 TV+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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