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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한 ‘혼술’ 습관

2022.11.07

현명한 ‘혼술’ 습관

퇴근 후 집에서 마시는 시원한 맥주 한 캔, 좋아하는 영화 보면서 마시는 달콤한 와인 한 잔. ‘혼술’은 고생한 스스로를 달래는 좋은 방법 중 하나죠. 코로나19 사태 이후 혼자 집에서 술을 즐기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이왕이면 즐겁고 건강하게 혼술을 즐겨봅시다.

빈속에 마시지 않기

공복 상태에서 술을 마시면 평소보다 알코올이 빠르게 흡수됩니다. 어차피 집에서 마시는 혼술이니 취하는 건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있지만, 다음 날 아침을 생각하면 좋지 않죠. 빠르게 취하는 만큼 숙취도 심해지니까요. 술을 마시기 전 간단하게라도 허기를 달래고 술을 마시면 숙취도 심하지 않고, 간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안주는 간단히

밖에서 술을 마실 때보다 혼자 마실 때 안주가 오히려 다양해집니다. 배달 음식도 많고, 밀키트도 메뉴가 다양해 평소 좋아하는 음식을 안주 삼아 술을 즐길 수 있죠. 하지만 이때 너무 기름지거나 매운 음식을 안주로 먹으면 칼로리가 높아지는 데다 위에도 부담이 가기 마련입니다. 안주는 자극이 적은 과일이나 기름기가 적은 찜 요리, 간단한 스낵을 추천합니다. 

양치는 꼭

술 마시고 바로 잠든 다음 날, 어마어마한 입 냄새에 놀라본 경험 있을 텐데요. 술은 입속을 건조하게 만듭니다. 몸속 수분이 알코올 분해에 쓰이기 때문이죠. 입안이 건조하면 입속에 세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술을 마신 후 반드시 양치하고 자는 습관을 들이는 게 좋습니다. 

습관성 혼술은 NO

혼술의 즐거움을 맛보다 보면, 나중에는 매일같이 술을 찾게 되는데요. 습관적으로 마시는 혼술은 좋지 않습니다. 무엇보다 잦은 음주는 ‘술살’을 부르고, 피부도 푸석하게 만듭니다. 혼술을 자주 즐기고 있다면, 혼자만의 규칙을 만들어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로 횟수를 줄여보세요. 술 대신 스트레스를 풀 방법을 찾는 것도 좋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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