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나은의 홀로서기
오랜 기간 에이핑크 멤버로 활동해온 손나은이 홀로서기에 나섭니다. 그녀는 최근 팀을 탈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손나은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장문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습니다. 팬들에게 보내는 이 편지에서 그녀는 “에이핑크는 오랜 시간을 함께해온 가족 같은 팀이라 많은 고민 끝에 어렵게 결정했다”며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이제는 나도 또 한 명의 판다(에이핑크 팬)가 되어 에이핑크를 응원하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손나은은 지난 2011년 에이핑크로 데뷔해 ‘NoNoNo’, ‘Mr. Chu’ 등 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사랑받았죠. 2012년 드라마 <대풍수>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한 후 <두번째 스무살>, <인간실격>, <고스트 닥터> 등에 출연했습니다.
지난해 손나은은 멤버들 중 유일하게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에서 YG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하면서 많은 추측을 낳기도 했죠. 또 에이핑크 10주년 기념 앨범에 참여는 했지만, 활동은 하지 않았습니다.
에이핑크라는 이름으로 10년을 보낸 손나은은 이제 자신의 이름 세 글자로 홀로 일어섭니다. 손나은은 “에이핑크 손나은이라는 이름을 가슴속에 새겨두고 그 이름에 부끄럽지 않도록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게 내가 보답할 수 있는 방법인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손나은의 탈퇴로 에이핑크는 박초롱, 윤보미, 정은지, 김남주, 오하영 5인으로 팀을 재편해 그룹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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