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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현 딸 조혜정, 방송 복귀

2022.11.07

조재현 딸 조혜정, 방송 복귀

배우 조재현의 딸이자 연기자로 활동 중인 조혜정이 5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했는데요, 그녀의 복귀를 두고 다양한 시선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근 첫 방송된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는 노희경 작가의 신작으로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지난 9일 방송분에는 해녀 1년 차 ‘이영옥(한지민)’의 이야기가 공개됐는데요, 동료 해녀로 조혜정이 등장했습니다. 조혜정이 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KBS2 드라마 <고백부부> 이후 5년여 만입니다. 

조혜정은 2015년 아버지 조재현과 함께 SBS 예능 프로그램 <아빠를 부탁해>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죠. 이후 MBC 에브리원 <상상고양이>, tvN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 MBC <역도요정 김복주>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2018년 2월 조재현이 ‘미투’ 가해자로 지목된 후 조혜정 역시 모든 활동을 중단해야 했죠. 조재현은 미투 관련 여러 의혹 중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에 대해서는 지난해 초 법정 공방에서 승소한 바 있습니다. 

법적 분쟁은 어느 정도 마무리되었지만 조재현은 별다른 행보를 보이지 않고 있죠. 반면 방송에 복귀한 조혜정을 두고 네티즌의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아버지가 지은 잘못으로 인해 조혜정이 피해를 입는 ‘연좌제’는 옳지 않다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애초에 아버지로 인해 유명해진 만큼 방송 출연이 불편하다는 반응도 나오고 있죠. 

반응이 다양한 가운데 조혜정이 <우리들의 블루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재개할지 관심이 높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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