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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찾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셋째 임신

2022.11.07

자유 찾은 브리트니 스피어스, 셋째 임신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기쁜 소식이 생겼습니다. 셋째 아이를 임신한 것.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소식을 알렸습니다. 그는 “여행을 가기 위해 살을 뺐지만, 다시 살이 찌길래 테스트를 했더니 임신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브리트니는 지난해 9월 12세 연하 모델인 샘 아스하리와 약혼했는데요, 당시 그는 “가정을 이루길 원한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녀에게는 전남편 케빈 페더라인과 사이에서 낳은 아들 션과 제이든이 있죠. 

브리트니에게 셋째 아이 임신은 의미가 남다릅니다. 그녀는 지난 13년 동안 법정 후견인인 친부 제이미 스피어스로부터 ‘보호’라는 명목 아래 삶을 통제받아왔죠. 제이미는 브리트니의 재산을 가로채고, 결혼과 출산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게 했습니다. 

지난해 법정에 선 브리트니는 “나는 누군가의 노예가 아니다”라고 말하며 울부짖었죠. 결국 제이미는 브리트니와의 소송에서 패소해 13년 만에 후견인 자리에서 물러났습니다.

자유를 되찾은 브리트니에게 셋째 아이가 찾아왔다는 사실은 곧 자신의 삶을 돌려받았다는 의미이기도 하죠. 

그동안 ‘프리 브리트니(Free Britney)’ 운동까지 벌이며 그녀를 응원했던 팬들은 축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britneysp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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