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로 포인트! 봄날의 OOTD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투명한 햇살을 만끽하기 위해 꼭 필요한 액세서리 하면 바로 선글라스죠. 옷 잘 입기로 유명한 인플루언서들은 선글라스를 어떻게 스타일링할까요? 런웨이 말고 리얼웨이! 지금 바로 참고해도 좋을 선글라스 룩을 소개합니다.
코펜하겐을 베이스로 활동하는 패션 인플루언서이자 주얼리 브랜드 리에 스튜디오(Lié Studio)를 선보이는 아말리 무스가르. SNS 피드에서 자주 포착되는 룩을 살펴보면 아말리가 기본 아이템을 활용한 돌려 입기의 고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 룩도 바로 그 예시죠!
화이트 티셔츠에 리바이스 데님, 코듀로이 패브릭이 포인트로 들어간 오버사이즈 트렌치 코트로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스프링 룩을 완성했습니다. 아말리가 즐겨 쓰는 선글라스는 스웨디시 브랜드 모노클 아이웨어 제품. 재활용 아세테이트로 제작한 이 선글라스는 군더더기 없이 심플해 스타일에 구애받지 않고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은 디자인이에요.
가볍고 산뜻한 아우터를 마음껏 입을 수 있어 더없이 소중한 계절, 봄. 하운즈투스 패턴의 블레이저에 성공 확률 100% 조합인 블랙 톱과 데님을 매치한 주인공은? 바로 1990년대 그런지 무드부터 우아한 레이디라이크 룩, 도회적이고 세련된 스타일까지 넘나들며 자신만의 패션 스타일을 구축한 모델 카이아 거버입니다.
빈티지 무드의 브라운 재킷을 더 돋보이게 만드는 액세서리 역시 선글라스입니다. 골드 프레임으로 모던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블랙 선글라스는 카이아 거버 룩의 결정적인 포인트죠. 선글라스 프레임에 맞춰 미디엄 사이즈의 후프 이어링, 밴드 링까지 골드로 통일한 카이아의 센스도 눈여겨보세요.
Back to the 90’s! 카디건과 니트 팬츠 스타일링으로 1990년대 무비 스타의 클래식한 공항 패션을 재현한 패션모델 엘사 호스크. 진줏빛이 감도는 은은한 베이지 톤의 바질리카(Bazilika) 니트 셋업과 화이트 톱의 매치가 우아하면서 근사한 분위기를 풍깁니다.
특히 1990년대 무드를 확 살려주는 건 다름 아닌 액세서리 스타일링이에요. 폭이 넓은 블랙 헤어밴드에 프라다의 리에디션 1995 스퀘어 백과 페이턴트 로퍼에서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죠? 그중에서도 엘사 호스크와 대니시 아이웨어 브랜드 크리스토퍼 클루스(Christopher Cloos)가 협업해 선보인 선글라스가 키 액세서리! 올드 할리우드 스타일에 영감을 얻은 캐츠아이 스타일의 초콜릿 컬러 선글라스는 레트로 무드를 자아내는 데 제격입니다.
브랜드 토템의 디렉터로 캐롤린 베셋 케네디를 패션 아이콘으로 꼽는 엘린 클링. 엘린 클링의 데일리 룩에서 빠질 수 없는 액세서리가 있습니다. 바로 레오퍼드 패턴의 선글라스! ‘최애’ 컬러로 블랙을 꼽을 정도로 엘린은 검정 의상을 즐겨 입는데요. 블랙 같은 모노톤을 비롯해 어스 컬러의 클래식하고 간결한 아이템에 레오퍼드 선글라스로 마무리한 스타일링 역시 자주 포착됩니다.
네크라인을 따라 슬릿이 들어간 블랙 드레스와 플립플롭에 골드 컬러 샤넬 클러치와 레오퍼드 선글라스를 매치한 OOTD 역시 이 중 하나입니다. 블랙과 브라운 같은 솔리드 컬러 대신 시크한 무드의 선글라스가 필요하다면 엘린 클링의 룩에서 힌트를 얻어 레오퍼드 패턴의 선글라스를 매치해보세요!
클레어 로즈는 런던을 베이스로 활동하며 89만 팔로워를 거느린 패션 인플루언서입니다. 블랙과 그레이, 화이트 등 모노톤 아이템을 근사하게 믹스하는 OOTD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올봄 트렌치 코트와 함께 리얼웨이에서 맹활약하는 트위드 재킷을 활용한 룩 역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클래식한 버튼이 돋보이는 SPA 브랜드 망고의 블랙 트위드 재킷에 진줏빛의 실키한 빈스 팬츠를 매치해 데일리 룩은 물론 특별한 날에도 활용 가능한 스타일링을 선보였어요. 우아한 분위기의 이 룩을 마무리해준 액세서리는? 스퀘어 타입의 생 로랑 선글라스! 덕분에 모던하고 쿨한 무드까지 더했습니다.
프렌치 패션 아이콘이자 패션 & 뷰티 브랜드 루즈를 이끄는 잔느 다마. 잔느 다마의 피드엔 사랑스러우면서도 현실적인, 그래서 리얼웨이에서 참고하기 좋은 스타일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로맨틱한 아일릿 디테일의 화이트 블라우스와 레트로 무드의 부츠컷 데님, 여기에 체크 패턴 블레이저로 마무리한 룩 역시 올봄 참고하기 좋은 룩입니다.
잔느 다마는 평소 다양한 스타일의 캐츠아이 선글라스를 즐겨 쓰는 편인데요. 이 룩에 매치한 선글라스는 알레산드로 미켈레가 디자인한 구찌 제품. 선글라스 프레임에 금속으로 새겨진 깃털과 별 프린트가 돋보이죠. 레트로 스타일의 캐츠아이 선글라스가 잔느 다마의 룩과 어우러진 스타일링은 프렌치 시크 그 자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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