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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한나 남친 에이셉 라키, 경찰에 체포

2022.11.07

리한나 남친 에이셉 라키, 경찰에 체포

리한나의 연인이자 래퍼 에이셉 라키가 총기 사건 용의자로 체포됐습니다. 앞서 에이셉 라키의 외도설로 몸살을 앓았던 이들에게 또 한 번 위기가 닥쳤습니다. 

미국 매체 <US 위클리>는 21일 “에이셉 라키가 임신한 여자 친구 리한나와의 휴가를 마치고 귀국하자마자 구속됐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라키는 총격 사건을 일으킨 혐의로 이날 LA국제공항에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LAPD(미국 로스앤젤레스 경찰국)는 이날 공식 소셜 네트워크 계정을 통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성명에는 라키가 지난해 11월 미국 할리우드 지역에서 지인과 언쟁을 벌이다 다툼이 격해지자 피해자를 향해 권총을 발사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피해자는 라키가 자신에게 서너 차례 총을 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라키는 사건이 벌어지자마자 다른 두 명의 남성과 함께 도보로 현장에서 곧바로 도망쳤다고 하는데요, 피해자는 이번 사건으로 총알 중 하나가 피해자의 손을 스치면서 경미한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매체는 라키가 10대 시절 자신을 위협하려던 한 남성에게 총을 쏴 살인 미수 혐의로 기소된 적 있다고 전했습니다. 라키는 혐의를 자백한 후 복역했죠. 또 라키는 2019년 스웨덴에서 언쟁을 벌이다 폭행 혐의로 체포돼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은 적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키와 리한나는 10여 년 동안 친구로 지내다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지난 1월 리한나는 라키와의 사이에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화제를 모았죠. 현재 리한나는 만삭으로 출산을 앞두고 있는데요. 이번 사건이 리한나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우려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GettyImagesKorea,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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