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N TO BE NATURE
3월 20일부터 8월 20일까지,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의 세계를 마주할 수 있다. 도심 속 숲에서 오감으로 체험하는 통식물 에너지.
서울 성동구에 서울숲이 아닌 또 다른 숲이 있다면 믿겨지는가. 그것도 버젓이 하늘 높이 뻗은 빌딩 속에 말이다. 스킨케어 브랜드 연작이 보타니컬 아티스트 그룹인 팀보타와 함께 꾸민 ‘연작x팀보타 특별전’ 이야기다. 전시는 100그루의 나무와 40톤에 달하는 생화를 통째로 가져와 구현된 원초적 자연으로 관람객을 과감히 끌어들인다. 발에 닿는 뿌리와 흙의 감촉, 줄기에서 뻗어 나오는 싱그러운 향, 시선을 사로잡는 꽃까지. 전시를 찾은 이들은 오감으로 느끼는 도심 속 숲에서 식물의 뿌리만큼 깊은 곳에 자리한 자신의 내면을 마주하는 기묘한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남들에게는 차마 내비칠 수 없는 아주 비밀스러운 탐(貪)에 대해서 말이다.


연작은 뿌리부터 줄기, 꽃까지 통식물의 에너지를 담은 ‘전초’를 기반으로 피부의 자생력을 키우는 제품을 내놓고 있다. 전시는 이러한 연작의 ‘통식물 에너지’ 철학에 영감을 받아 구성되었다. 특히 2관과 6관에서는 각각 연작의 ‘전초’와 ‘백년초&우질두’ 라인에 적용된 향을 맡으며 더욱 몰입감 있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도심에서 한 발짝 벗어나 펼쳐진 숲을 거닐며 바쁜 일상 속에서 평소 외면해 온 깊은 내면과 감정을 가감 없이 마주할 수 있다고 믿는 것. 자연의 위로를 받을 수 있는 ‘숲속의 방’ , 감정의 환상 속에 빠져드는 ‘시작의 방’ 등 총 7개의 관으로 구성된 연작x팀보타 특별전은 8월 20일까지 서울숲 갤러리아포레에서 진행된다. 부디 자연의 에너지 속에서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길.

전초 컨센트레이트. 효삼, 침향, 치자 성분의 연작 독자성분 ‘전초’ 가 담긴 연작의 대표 에센스이다. 뿌리, 줄기, 꽃으로 구성된 통식물 에너지로, 피부 속건조를 개선하며, 피부 장벽을 강화하여 탄탄하고 단단한 피부를 만들어준다. 피부 턴오버를 도와주어 다시 태어난 듯 부드러워진 피부를 확인할 수 있다. 75ml/ 11만 5,000원

백년초&우질두 수분 진정 크림. 극한 환경에서도 생존하는 선인장, 백년초와 어린 산딸기, 우질두의 생장 에너지를 담았다. 세라마이드를 함유한 고밀도 수분으로 건조한 피부에 솔루션을 제시한다. 청량하고 산뜻한 허브 노트의 그린 시트러스 향이 사용할 때 마다 청량감을 선사하기도. 50ml/ 6만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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