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주얼리

샤넬의 ‘시간’이 말하는 것

2022.04.27

by 손기호

    샤넬의 ‘시간’이 말하는 것

    샤넬이 들려주는 신비로운 시간의 이야기.

    가브리엘 샤넬이 중요하게 여긴 단추를 모티브로 한 ‘마드모아젤 프리베 부통 컬렉션’ 중 ‘마드모아젤 프리베 코로만델 롱 네크리스’. 가브리엘 샤넬의 옆모습을 18K 골드로 조각한 오닉스 펜던트, 여기에 50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화려함을 더했다.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905개를 자수 놓듯이 장식한 디자인에 새로운 셀프와인딩 매뉴팩처 무브먼트 칼리버 12.2를 더한 ‘J12 바게트 다이아몬드 스타’.

    '마드모아젤 프리베 매듭 모티프 워치'. 버튼 뒤에 시계 다이얼을 숨겨두었다.

    ‘마드모아젤 프리베 부통 컬렉션’ 중 ‘마드모아젤 프리베 케이지 롱 네크리스’. 체인 끝에 다이아몬드로 세팅한 새장과 새 두 마리가 인상적이다.

    새로운 무브먼트 칼리버인 12.2와 화이트 세라믹으로 완성한 ‘J12 칼리버 12.2 워치’.

    케이스에 장난스럽게 마드모아젤 샤넬을 더한 ‘마드모아젤 J12.XS’.

    세라믹을 바게트 컷 보석처럼 표현한 ‘J12 블랙 스타’.

    바게트 컷 58개와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로 장식한 ‘J12 바게트 다이아몬드 베젤 칼리버 12.2’.

    마드모아젤 샤넬이 포즈를 취한 모습을 시계 안에 담아낸 ‘J12 가브리엘 칼리버 3.1’.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화이트 골드 베젤이 액자 역할을 한다.

    “슬프거나 속상할 땐 화장을 하고, 옷을 차려입고, 립스틱을 더 바르고 달려들어라.” ─ 가브리엘 샤넬

    코코 샤넬은 완벽하게 스스로를 꾸미는 삶이 주는 힘을 믿었다. 샤넬의 세계는 스스로를 꾸미는 여성이 누릴 수 있는 행복으로 가득하다. 완벽한 트위드 재킷과 아름다운 펌프스, 부드러운 가죽 핸드백과 향기로운 향수가 선사하는 샤넬만의 기쁨은 이미 오랫동안 여성을 사로잡았다. 여기에 샤넬 워치가 선사하는 신비로운 아름다움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4월 초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워치스 앤 원더스’에서는 샤넬이 선사하는 또 다른 이야기가 탄생했다. 새로운 기술과 미학이 어우러진 샤넬만의 시간의 중심에는 ‘J12 다이아몬드 뚜르비옹 칼리버 5’가 있다. 샤넬 워치 크리에이션 스튜디오 디렉터 아르노 샤스탱(Arnaud Chastaingt)이 지휘한 새로운 뚜르비옹 무브먼트인 ‘칼리버 5’를 활용한 시계는 앞뒤 모두 동일한 멋을 지녔다. 여기에 시그니처인 사자 머리 장식도 빼놓을 수 없다. 두 가지 모델은 55개씩만 한정 제작할 예정이기에 더 희귀한 매력을 지닌다.

    샤넬의 시간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건 J12라는 클래식이다. 셀프와인딩 칼리버를 더한 ‘J12 칼리버 12.2 33mm’,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를 사용한 ‘J12 바게트 다이아몬드 베젤’과 ‘J12 바게트 다이아몬드 스타’, 검은 세라믹을 활용한 ‘J12 블랙 스타’까지. 프렌치 리비에라에 자리한 샤넬 여사의 빌라 라 파우자의 정원에서 찍은 사진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마드모아젤 J12 라 파우자’와 블랙 컬러와 진주를 즐겨 입던 가브리엘 샤넬의 옷차림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마드모아젤 J12 가브리엘 칼리버 3.1’도 빼놓을 수 없다.

    J12의 탄생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선보인 투명성을 강조하는 ‘J12 X-RAY 레드 에디션’. 크리스털 사파이어와 루비, 다이아몬드 등이 전하는 강렬함이 매력적이다.

    첫 인하우스 플라잉 뚜르비옹 무브먼트인 칼리버 5를 활용한 ‘J12 다이아몬드 뚜르비옹 워치’. 샤넬 특유의 사자 머리를 장식했다.

    레드로 완성한 ‘오뜨 올로제리 레드 에디션 컬렉션’ 중 ‘보이프렌드 스켈레톤 X-RAY 레드 에디션’.

    55개 한정판으로 만날 수 있는 블랙 세라믹 케이스에 다이아몬드를 더한 ‘J12 다이아몬드 뚜르비옹 워치’.

    샤넬이 지닌 전통을 현대적으로 업데이트하는 정신은 공방 컬렉션(Métiers d’Art)에서도 이어진다. 샤넬이 아끼던 상징으로 가득한 진열장을 여성을 위한 디자인으로 현실화하는 것이 그 목표. 이번에 그 아이디어를 담은 아이콘은 단추다. ‘마드모아젤 프리베 부통 컬렉션’의 포인트는 동그란 진주다. 목걸이와 반지, 팔찌 중앙에 자리한 진주를 살짝 열어보면 다이아몬드가 가득한 시계가 숨어 있다. 비밀스럽고 사적인 샤넬 여사의 취향이 그대로 담겼음은 물론이다. 여기에 모든 디자인을 철저히 한정판으로 만든다는 사실이 이 컬렉션을 더 매력적으로 만든다.

    “아름다움은 스스로 진정한 자신이 되기를 결정하는 순간 시작된다.” 코코 샤넬의 말처럼 샤넬 워치가 그리는 아름다움의 시간이 지금 새롭게 시작된다. (VK)

    에디터
    손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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