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후 그동안 마스크 쓰느라 답답하셨죠? 오는 5월 2일부터는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어도 됩니다. 

정부는 오는 5월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공식 해제합니다. 다만 어디서든 벗어도 되는 건 아닙니다. 실외라도 50인 이상이 모이는 공연장, 스포츠 경기장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해야 합니다. 

또 코로나19 유증상자와 고위험군은 야외라도 다른 사람과 1m 이상 거리 유지가 어렵거나, 비말 생성이 많은 경우에는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함에 따라 여러 국가에서 실외 마스크 규제를 풀었습니다. 미국, 영국, 독일 등 주요 국가 대부분은 실외 마스크 규제를 풀었지만, 특별한 문제 없이 확진자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실외에서 마스크를 벗는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사람이 많이 모이는 야외에서는 자율적으로 마스크를 쓰거나 개인 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