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주얼리

보석과 향이 만났을 때

2022.05.02

by 이주현

    보석과 향이 만났을 때

    보석과 향. 모든 것을 가진 여자.

    얼음 가득한 잔에 담긴 브랜디 한 잔을 오마주한 킬리안 ‘애플 브랜디 온더 락스 오 드 퍼퓸’. 베르가모트와 파인애플, 카다멈 조합의 독특한 잔향과 브랜디 잔을 연상시키는 세련된 디자인이 매력적인 이 향수를 트로피 장식품으로 연출했다. 진주 귀고리와 목걸이는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Melodic Escape 향수병 목에 실버 체인을 감아 클러치처럼 연출한 순백의 향수는 ‘반클리프 아펠 꼴렉씨옹 패출리 블랑 오 드 퍼퓸’. 톡 쏘는 장미 향이 특징이다. 비키니 톱은 펜디(Fendi), 헤어 액세서리로 연출한 플라워 장식 ‘프리볼 네크리스’와 ‘프리볼 브레이슬릿’은 반클리프 아펠(Van Cleef & Arpels).

    Legendary Romance ‘꿈의 정원’을 표방하는 구찌 뷰티의 상징적 향수 ‘블룸’. 5월, 블룸 시리즈의 신작 ‘블룸 오 드 뚜왈렛’이 여러분을 찾아간다. 재스민, 투베로즈, 랑군 크리퍼에 네롤리 어코드를 더해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블라우스, 딸기 장식 네크리스와 스트랩 슈즈는 구찌(Gucci),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 91개로 장식한 ‘포스텐 링’은 프레드(Fred).

    Slow-rolling 세계적인 패션 사진가 팀 워커와 협업한 딥티크 ‘도 손 오 드 퍼퓸’ 리미티드 컬렉션. 여름날 하롱베이 ‘도 손’ 해안을 떠올리며 만든 역작으로 향수병을 감싼 청록색을 아이 메이크업으로 재현했다. 드레스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원반 귀고리는 펜디(Fendi).

    Shifting Emotions 골드 스터드 장식이 시선을 사로잡는 발렌티노 뷰티 ‘보체 비바 오 드 퍼퓸’. 이탤리언 베르가모트의 상쾌한 톱 노트로 시작해 은은한 바닐라 잔향을 남기는 플로럴 우디 계열이다. 드레스는 노마 카말리(Norma Kamali at Net-A-Porter), 골드 초커는 돌체앤가바나(Dolce&Gabbana).

    Underlying Softness 귀고리로 연출한 미니어처 향수는 디올 뷰티 ‘라 콜렉시옹 프리베 크리스챤 디올’ 컬렉션 중 ‘그리 디올 오 드 퍼퓸’. 무슈 디올이 애정한 컬러 ‘그레이’를 향으로 표현한 시트러스 플로럴 향수다. 반대쪽에 착용한 ‘쟈스망 데 쟝주 오 드 퍼퓸’은 재스민꽃을 주축으로 완성한 플로럴 프루티 퍼퓸. 블랙 미니 드레스와 로고 반지는 디올(Dior).

    Body-hugging “의상은 심플하게, 액세서리는 돋보이게!” 무슈 생 로랑의 전언이다. 보디 주얼리로 연출한 향수는 입생로랑 뷰티 ‘리브르 오 드 뚜왈렛’과 ‘리브르 헤어 미스트’. 라벤더와 오렌지 블로섬, 은은한 파우더리 머스크 잔향이 매력 포인트. 귀고리는 프라다(Prada).

    에디터
    이주현
    포토그래퍼
    윤송이
    모델
    김성희, 조안
    헤어
    최은영
    메이크업
    오가영
    스타일리스트
    김보라
    네일
    최지숙
    프롭
    이서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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