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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7개월 만의 인사

2022.11.06

김선호, 7개월 만의 인사

배우 김선호가 오랜만에 SNS로 인사를 전했습니다. 그의 소식을 궁금해하는 팬들이 많았는데요, 활동을 멈춘 지 약 7개월 만에 직접 근황을 전한 것입니다.

8일 김선호는 생일을 맞아 인스타그램에 짧은 글을 올렸습니다.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게 해서 미안합니다. 올해 생일도 너무 과분하게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전해주시는 마음 소중히 기억하고,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생일을 맞아 사랑의열매에 1,000만원을 기부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선호는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 4>, 드라마 <스타트업>, <갯마을 차차차> 등으로 대세로 떠올라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그와 관련된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죠. 

당시 글을 작성한 사람은 자신을 ‘K 배우의 전 여자 친구’라고 주장하며 그와 있었던 일을 세세하게 폭로했고, 글에 등장한 ‘K 배우’가 김선호로 밝혀지면서 후폭풍이 거세게 일었습니다. 결국 김선호는 출연 중이던 <1박 2일 시즌 4>, 출연을 논의 중이던 영화 등에서 자진 하차했습니다. 이후 “내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다”며 사과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김선호는 현재 <신세계>, <마녀> 등을 만든 박훈정 감독의 신작 <슬픈 열대>로 복귀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 어머니를 둔 복싱 선수 출신 소년이 정체불명의 사람들에게 쫓기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입니다. 김선호는 극 중 소년의 조력자이자 방해자처럼 보이는 미스터리한 인물을 연기합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솔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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