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영화 <아바타>의 속편이 13년 만에 공개됩니다. 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아바타>는 지구 에너지 고갈을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으로 향한 인류와 원주민 나비족의 대립을 그린 SF 시리즈입니다. 개봉 당시 3D 열풍을 불러일으킨 1편은 전 세계에서 28억4,737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역대급 흥행 성적을 냈죠. 13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세계적으로 흥행 순위 1위를 지키고 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공개된 속편 <아바타: 물의 길> 역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아바타: 물의 길>의 티저 포스터는 정면을 응시하는 나비족의 모습이 눈길을 끕니다.

함께 공개된 <아바타: 물의 길> 티저 예고 영상은 그동안의 기대를 증명하듯 24시간 만에 1억 뷰를 돌파했습니다.(티저 바로 보기) 수중 세계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비주얼을 펼쳐내는 티저에는 ‘네이리티(조 샐다나)’와 ‘제이크 설리(샘 워싱턴)’가 부모가 되어 가정을 이룬 모습이 등장합니다.

Courtesy of 20th Century Studios

광활한 바다를 배경으로 평화로운 시간을 즐기는 가족의 모습과 인간과의 또 다른 갈등에 다시 전투 채비에 나선 나비족의 모습은 다음 스토리를 향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아바타> 시리즈는 5편까지 만들 계획이며, 2편에 해당하는 <아바타: 물의 길>은 오는 12월 국내 개봉 예정입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과 조 샐다나, 샘 워싱턴이 다시 그려낼 또 하나의 전설은 모두의 상상 그 이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