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사스러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는 유럽 호텔 7
마침내 여행의 계절이다. 만약 호사스러운 유럽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도시부터 바닷가에 이르기까지 곧 오픈 예정이거나 최근 오픈한 호텔을 알아보자. 사진을 보며 그곳에서 보내는 휴가를 상상만 해도 이미 설레는, 아름다운 호텔 7.
Maybourne Riviera (로크브륀느 카프 마르탱, 프랑스)
프랑스 코트다쥐르 지역에 있는 메이본 리비에라(Maybourne Riviera) 호텔은 탁 트인 아름다운 뷰를 자랑한다. 지중해는 물론 모나코, 프랑스, 이탈리아까지 다소 비현실적일 만큼 환상적인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호텔 내부 역시 뷰만큼이나 끝내준다. 호텔 자체가 세계적인 인테리어 디자이너로 꼽히는 피에르 요바노비치(Pierre Yovanovitch)의 손끝에서 탄생했다. 그야말로 아트 피스나 다름없다.
저녁에는 월드 클래스 요리를 만날 수 있다. 세계 최고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된 미라주르(Mirazur)의 셰프 마우로 콜라그레코(Mauro Colagreco), 셰프 장 조르주 봉게리히텐(Jean-Georges Vongerichten), 스시 셰프 히로 사토(Hiro Sato)의 레스토랑이 모여 있으니 말이다.
The Standard (이비자, 스페인)
스탠다드 호텔(The Standard)의 새로운 분점이 지난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비자의 올드 타운에 5월 문을 연다. 해안가에서 조금만 걸어 들어가면 나오는 데다 목가적인 포르멘테라섬까지 보트로 20분이면 가닿으니, 호사스러운 여름휴가를 보내기에 완벽한 위치다. 53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으며, 루프톱 바, 눈부신 태양이 내리쬐는 스페인 섬의 새하얀 건물이 내려다보이는 수영장도 매력적이다. 디자인은 전반적으로 밝고 가벼운 느낌으로, 자연이 연상되는 뉴트럴 톤과 네이비 컬러가 포인트다.
Hotel La Palma (카프리, 이탈리아)
글로벌 사모 투자사 루벤 브라더스(Reuben Brothers)와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 체인 옥터 컬렉션(Oetker Collection)이 인테리어 디자이너 프란시스 술타나(Francis Sultana)에게 특별한 요청을 했다. 바로 피아체타 광장 옆 19세기 건물을 야외 카페와 하이엔드 부티크로 둘러싸인 우아한 호텔로 탈바꿈시켜달라는 주문이었다. 올여름 오픈할 라 팔마(La Palma)엔 루프톱 레스토랑, 비치 클럽, 스파가 자리할 예정이다. 눈을 즐겁게 하는 요소로 가득한 이곳은 근사한 차림으로 휘적휘적 휴가를 보내기에 제격인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다.
Passalacqua (코모 호수, 이탈리아)
그랜드 호텔 트레메초(Grand Hotel Tremezzo)가 이탈리아 코모 호수 근처에 두 번째 호텔을 오픈한다. 바로 안드레아 루치니 파살라쿠아 백작(Count Andrea Lucini Passalacqua)이 소유했던 18세기 저택을 개조한 파살라쿠아(Passalacqua)다. 오는 6월에 문을 여는 이 호텔에는 장미 정원, 과수원, 수영장, 테니스 코트, 올리브 과수원 내 옥외 헬스장, 호숫가 개인 전용 부두와 함께 근사한 크루즈 경험을 선사하는 빈티지 보트까지 갖출 예정이다.
Cali Mykonos (미코노스 섬, 그리스)
칼리 미코노스(Cali Mykonos)의 40개 빌라에서는 탁 트인 에게해 풍경을 마주할 것이다. 파티의 섬 미코노스에서 완벽하게 프라이빗한 휴가를 만끽할 수 있다. 오는 6월 문을 여는 이 호텔은 완벽한 천국이다. 지중해식 레스토랑과 스시 바는 물론, 헬리콥터를 타고 키클라데스 제도의 다른 섬으로 짧은 소풍을 다녀올 수도 있으니 말이다. 두 개의 산 사이에 있기 때문에 더 아늑하고 오붓한 시간을 보내기에도 딱이다.
The Twenty Two (런던, 영국)
유럽의 휴양지로 떠나기 전, 하루나 이틀 정도 도시에서 특별한 시간을 누리고 싶다면 여기다.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즉위 70주년에 맞춰, 새로운 호텔 더 트웬티 투(The Twenty Two)가 런던의 그로스브너 광장에 오픈한다. 4만2,500제곱피트에 달하는 에드워드 7세 시대의 대저택을 개조했다. 프랑스의 18세기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벨벳과 프린지 장식 인테리어가 압권이다.
The Edition (마드리드, 스페인)
생기 넘치는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에 근사한 호텔 디 에디션(The Edition)이 최근 문을 열었다. 멕시코시티에서 가장 유명한 레스토랑 중 하나인 푸홀(Pujol)의 셰프 엔리케 올베라(Enrique Olvera)와 페루 리마에 있는 레스토랑 아스트리드 이 가스통(Astrid Y Gaston)의 셰프 디에고 무뇨스(Diego Muñoz)가 특별한 진미를 선보인다. 솔(Sol) 광장과 도시의 은은한 불빛이 내려다보이는 루프톱 바도 이 호텔의 매력 포인트.
추천기사
인기기사
지금 인기 있는 뷰티 기사
PEOPLE NOW
지금, 보그가 주목하는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