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하기 좋은 봄날의 원피스 룩 9
존재감 뚜렷한 원피스 한 벌이면 데일리 룩 걱정 끝! 지금부터 여름까지, 두고두고 참고하기 좋은 글로벌 인플루언서의 원피스 룩을 모았어요.
입는 것만으로도 기분 전환이 되는 매력적인 원피스를 꼽자면? 화사하고 상큼한 컬러의 플로럴 드레스가 정답! 프렌치 시크의 대명사 잔느 다마의 ‘최애’ 아이템 역시 플로럴 원피스입니다. 잔느 다마가 즐겨 착용하는 디자인은 랩 스타일의 원피스로, 특유의 드레시한 분위기와 함께 보디라인에 착 감기며 가볍고 산뜻한 착용감이 장점입니다.
봄과 여름 사이, 원피스에 외투가 필요하다면 플로럴 패턴의 컬러에 맞춰 아우터를 선택하세요. 블루 & 퍼플, 화이트 톤의 플로럴 원피스에 라일락 컬러의 크로셰 카디건을 매치한 잔느 다마의 스타일링처럼요.
투명한 햇살에 반짝이는 코튼 소재 화이트 원피스는 봄여름에 즐기기 딱 좋은 아이템입니다. 살결을 스치는 바삭바삭한 촉감이 마음까지 상쾌하게 만드니까요. 코펜하겐을 베이스로 활동하는 패션 인플루언서 아말리 무스가르는 우아한 주름 디테일이 돋보이는 화이트 롱 드레스를 선택해 청량하고 싱그러운 매력의 OOTD를 완성했어요.
이 화이트 드레스는 런던의 듀오 디자이너 카밀 페리와 홀리 라이트가 선보이는 토브 스튜디오(Tove Studio) 제품. 한여름 해변가에서 홀리데이 룩으로도 활용하기 좋은 드레스에 아말리는 브라운 컬러의 빅 백과 블랙 샌들을 매치해 모던하고 도회적인 무드를 더했습니다.
본인의 이름을 내건 패션 브랜드를 이끌 정도로 남다른 감각을 지닌 셀러브리티 알렉사 청. 자유분방한 믹스 매치 스타일링의 고수답게 아이템의 예상치 못한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는 원피스 스타일링 역시 멋스러워요. 메탈릭한 체크 패턴 슬립 원피스를 진주 버튼 장식의 딥 네이비 카디건과 매치해 일상에서 입기엔 자칫 과해 보일 수 있는 원피스를 웨어러블하게 변주했습니다.
또한 목과 허리 라인에 들어간 자수 장식이 돋보이는 옐로 원피스로 보헤미안 무드의 OOTD를 연출했는데요. 전혀 다른 두 원피스 룩의 교집합은 바로 블랙 메리 제인 슈즈! 슈즈 스타일링 덕분에 알렉사 청 특유의 걸리시하면서도 로맨틱한 패션이 완성됐습니다.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로 130만 팔로워를 거느린 프렌치 인플루언서 카미유 샤리에르. 카미유의 SNS 피드에서 포착한 원피스 스타일링 팁은? 톡톡 튀는 솔리드 컬러의 미니 원피스에 원피스 컬러와 ‘깔 맞춤’으로 백을 매치하는 것!
알바니아 출신의 젊은 디자이너 넨시 도자카(Nensi Dojaka)의 네온 핑크 미니 드레스에 GCDS의 베이비 핑크 ‘마틸다 백’과 클리어한 PVC 소재 슈즈를 매치한 룩이 바로 그 예죠. 또 프랭키샵(The Frankie Shop)의 오버사이즈 애시드 그린 셔츠를 원피스처럼 연출하고 샤넬의 그린 체인 백을 더한 스타일링처럼, 원피스에 맞춰 액세서리 컬러를 세심하게 고려해보세요.
평소 심플하고 모던한 놈코어 룩을 즐기는 편이라면? 감성적이고 미니멀한 룩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런던 베이스의 인플루언서 브리타니 배스게이트의 원피스 룩을 참고하세요! 브리타니가 선택한 드레스는 스퀘어넥과 풍성한 치마 라인이 돋보이는 띠어리의 블랙 원피스.
원피스의 컬러에 맞춰 더 로우의 블랙 버클 스트랩 샌들을 매치해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습니다. 드레스에 화이트 셔츠나 블랙 카디건을 레이어드해도 근사하겠죠?
독일 출신의 패션 & 라이프스타일 인플루언서 마리 본 베렌스가 선택한 드레스는? 캐주얼하면서도 관능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피케 원피스! 보디라인을 따라 흐르는 실루엣의 화이트와 라임 컬러가 믹스된 원피스는 샵밥(Shopbop) 제품입니다.
건강미가 넘치는 스포티브 룩의 인기는 이번 시즌에도 식을 줄 모르는데요. 클래식하면서도 스포티한 피케 원피스는 테니스 코트는 물론 일상에서도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입니다. 마리는 골드 주얼리와 더 로우의 블랙 샌들을 매치해 우아한 분위기도 놓치지 않았습니다.
청량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매력을 지닌 깅엄 체크는 봄여름과 더없이 잘 어울리는 패턴이죠. 유니크한 매력을 지닌 패션 인플루언서 리즈 블럿스타인은 베이비 핑크 컬러 깅엄 체크 드레스를 선택해 봄날의 원피스 룩을 완성했어요.
리즈가 선택한 드레스는 로라 애슐리와 거니 삭의 빈티지 드레스에서 영감을 얻어 컬렉션을 선보이는 밧셰바(Batsheva) 제품이에요. 우아한 실루엣과 존재감 뚜렷한 프릴 디테일에서 걸리시한 무드가 한껏 느껴지는데요. 이티스(Eytys)의 청키한 로퍼와 볼드한 실버 주얼리로 시크한 매력을 더해 룩의 밸런스를 영민하게 조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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