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니스

술 마신 다음 날 피해야 할 것들

2022.11.06

술 마신 다음 날 피해야 할 것들

코로나19 팬데믹에서 엔데믹으로 전환되니 여러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되면서 술자리가 늘고 있죠. 그동안 없어진 회식, 친구들과의 모임 등 크고 작은 술자리 약속이 이어지는데요, 오랜만에 술을 마셨다면 다음 날 ‘이 행동’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해장술

술은 술로 깨야 한다고 주장하는 일부 애주가의 말은 믿지 마세요. 숙취가 제대로 시작되기 전에 마시는 해장술은 숙취의 시작을 잠시 뒤로 미룰 뿐입니다. 술이 완전히 깨기도 전에 다시 술을 마시는 행동은 오히려 습관성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우나

음주 후 사우나를 하면 알코올이 땀으로 배출돼 술이 빨리 깬다고 착각하는 이들이 많죠. 하지만 술을 마신 후 온도가 높은 사우나에서 땀을 빼는 행위는 오히려 탈수 증상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미지근한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 숙취 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과격한 운동

사우나와 마찬가지로 음주 후 운동으로 땀을 빼는 게 개운하다고 느낄 수 있는데요, 격렬한 움직임으로 땀을 빼는 것은 탈수를 불러옵니다. 만약 숙취로 인해 멍해진 상태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스트레칭으로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편이 좋습니다. 

맵고 짠 음식 

과하게 술을 마신 다음 날이면 얼큰한 국물로 해장하려는 이들이 많죠. 하지만 맵고 뜨거운 음식은 위 점막을 자극해 간에 부담을 줍니다. 음주 후에는 이온 음료나 꿀물 등 당과 전해질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는 음료를 마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 콩이나 두부 등 식물성 단백질 식품을 먹으면 간의 해독 작용을 도와 숙취 없이 깔끔한 아침을 보낼 수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Pexels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