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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음주 운전 후폭풍

2022.11.06

김새론 음주 운전 후폭풍

배우 김새론의 음주 운전 사고로 인한 후폭풍이 거셉니다. 차기작으로 준비 중이던 드라마에서도 결국 하차했습니다. 

김새론은 18일 오전 8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음주 운전을 하다 가로수와 변압기 등 구조물을 들이받았습니다. 주변 CCTV에 김새론이 사고를 낸 후 도주하는 모습이 찍히면서 실망감을 안겼죠. 경찰은 “비틀거리며 운전하는 차가 있다”는 신고를 여러 차례 받고 출동해 김새론을 붙잡아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했습니다. 김새론이 음주 측정 대신 채혈을 요구하면서 인근 병원에서 채혈을 마치고 귀가했죠. 

이날 김새론이 변압기를 들이받아 일대가 정전되는 바람에 인근 도로와 횡단보도 등 신호등까지 멈추면서 혼란을 빚었는데요. 김새론은 음주 운전을 인정하지도, 부인하지도, 사과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자신의 SNS 댓글 창을 닫고 소통을 멈췄을 뿐이죠. 

김새론이 물의를 빚으면서 차기작으로 준비 중이던 SBS <트롤리> 측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아직 촬영을 시작하지 않은 상태로, 김새론은 작품에서 하차하기로 했습니다. 제작진은 김새론을 대체할 배우를 찾는 중입니다. 

김새론의 또 다른 차기작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사냥개들> 역시 불똥이 튀었습니다. <사냥개들>의 경우 이미 촬영이 상당 부분 진행돼 더 난처한 상황입니다.

비난 여론이 이어지자 김새론의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19일 공식 입장을 통해 “김새론의 음주 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김새론은 자신의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 또한 이로 인해 피해와 불편함을 겪은 많은 분과 파손된 공공시설의 복구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피해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스 에디터)
포토
골드메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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