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치&주얼리

여름, 파리에서의 백일몽

2022.05.20

by 손은영

    여름, 파리에서의 백일몽

    베로니카 쿤즈, 파리의 여름 그리고 방돔 광장에서의 백일몽.

    창립자 프레데릭 부쉐론(Frédéric Boucheron)의 애묘였던 블라디미르. 메종의 마스코트인 페르시안 고양이가 차보라이트, 라운드 다이아몬드, 블랙 사파이어를 세팅한 환상적인 링으로 부활했다. 니트 드레스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1858년 팔레 루아얄 아케이드에 첫 부티크를 열었던 프레데릭 부쉐론은 부티크 정문을 감싸던 야생 담쟁이덩굴을 보며 그 웅장함과 자유로움에 매료됐다. 강인한 아이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리에르 드 파리 네크리스’. 9개의 잎에 44.18캐럿의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방돔 광장이 한눈에 펼쳐지는 부티크 맨 꼭대기 층 펜트하우스에서 포즈를 취했다. 홀터넥 드레스는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메종의 시그니처 ‘쎄뻥 보헴 컬렉션’. 물방울 모양의 드롭 모티브는 뱀 머리를 상징한다. 창립자 프레데릭 부쉐론의 초상화 아래 여유로운 실루엣의 끌로에(Chloé) 가죽 드레스와 매치한 모습.

    하늘에서 내려다본 방돔 광장의 팔각 형태를 비롯해 부쉐론 메종이 사랑하는 건축적 코드를 반영한 ‘방돔 리즈레 컬렉션’.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를 세팅하고, 블랙 래커로 마무리했다.

    21.80캐럿 쿠션 컷 옐로 사파이어, 18.60캐럿 라운드 화이트 다이아몬드, 1.12캐럿 삼각형 화이트 다이아몬드, 6.38캐럿 화이트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7.71캐럿 라운드 컷 옐로 사파이어, 트릴리언 옐로 사파이어, 93.19캐럿 펜시 컷 화이트 록 크리스털, 화이트 핀크타다 맥시마 자개와 블랙 래커로 세팅한 조각품 같은 목걸이와 7.75캐럿, 옐로 쿠션 컷 사파이어, 0.99캐럿 옐로 라운드 컷 사파이어, 0.68캐럿 트라이앵글 다이아몬드, 1.38캐럿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0.08캐럿 라운드 다이아몬드 세팅의 반지는 ‘오뗄 파티퀼레 컬렉션’. 옐로 사파이어와 자개를 세팅한 ‘방돔 크로마티크 브레이슬릿’. 그린 새틴 슬리브리스 재킷은 랑방(Lanvin).

    21.80캐럿 쿠션 컷 옐로 사파이어, 18.60캐럿 라운드 화이트 다이아몬드, 1.12캐럿 삼각형 화이트 다이아몬드, 6.38캐럿 화이트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7.71캐럿 라운드 컷 옐로 사파이어, 트릴리언 옐로 사파이어, 93.19캐럿 펜시 컷 화이트 록 크리스털, 화이트 핀크타다 맥시마 자개와 블랙 래커로 세팅한 조각품 같은 목걸이와 7.75캐럿, 옐로 쿠션 컷 사파이어, 0.99캐럿 옐로 라운드 컷 사파이어, 0.68캐럿 트라이앵글 다이아몬드, 1.38캐럿 바게트 컷 다이아몬드, 0.08캐럿 라운드 다이아몬드 세팅의 반지는 ‘오뗄 파티퀼레 컬렉션’. 옐로 사파이어와 자개를 세팅한 ‘방돔 크로마티크 브레이슬릿’. 그린 새틴 슬리브리스 재킷은 랑방(Lanvin).

    화이트 골드에 에메랄드 컷 다이아몬드 42개, 라운드 다이아몬드 756개를 블랙 래커와 장식한 ‘방돔 리즈레 네크리스’와 ‘방돔 리즈레 링’, ‘방돔 리즈레 브레이슬릿’, 콜롬비아산 에메랄드 컷 에메랄드와 블랙 래커를 더해 화이트 골드로 완성한 ‘방돔 에메랄드 펜던트 이어링’, 8.02캐럿 콜롬비아산 에메랄드 컷 에메랄드를 세팅한 ‘방돔 에메랄드 링’(왼손). 니트 톱은 AZ 팩토리(AZ Factory), 새틴 팬츠는 웰던(We11done).

    19세기부터 메종 부쉐론이 사랑한 주제인 오뜨 꾸뛰르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폼폰 컬렉션’. 직물의 움직임을 표현해 미세한 흔들림만으로도 은은하게 반짝인다. 멋진 크리스털 샹들리에가 자리한 아파트의 거실. 부티크 자체가 화보의 영감이 됐다. 눈부신 광채를 선사하는 ‘폼폰 핑크 골드 네크리스’. 188개 라운드 다이아몬드를 세팅했다. 투르말린과 에메랄드, 다이아몬드와 핑크 골드로 마스코트인 고양이를 형상화한 ‘퍼지, 레오파드 캣 링’이 함께 어울렸다. 니트 드레스는 오프화이트(Off-White).

    71.69캐럿 에티오피아산 오벌 카보숑 화이트 오팔, 46.91캐럿 에티오피아산 페어 컷 카보숑 화이트 오팔과 총 1,518.78캐럿의 오팔 비즈에 래커로 마무리한 핑크 골드 소재 ‘오팔레썽스 네크리스’. 전통적이면서도 파격적인 실루엣을 구현한다. 볼드한 록 크리스털 세팅의 ‘콩텅플라시옹 미르와 엉피니 링’(검지), ‘콩텅플라시옹 씨엘 드 주르 링’.

    ‘방돔 리즈레 컬렉션’엔 웨어러블하면서도 시크한 파리지엔의 매력이 녹아 있다. 블랙 래커로 감싼 화이트 다이아몬드가 화이트 골드와 만나 세련된 멋을 전한다. 홀로그래피 록 크리스털과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핑크 골드 ‘잭 드 부쉐론 페쏘 브로치’가 어울렸다. 홀터넥 머플러 장식 니트 드레스는 꾸레주(Courrèges), 샌들은 로저 비비에(Roger Vivier).

    아르데코 스타일의 ‘방돔 아르쟝티크 네크리스’는 새롭게 재해석한 셰브론 모티브가 특징. 7.69캐럿 라운드 다이아몬드 516개, 0.99캐럿 바게트 다이아몬드 8개, 46.84캐럿 오닉스 24개를 자개와 함께 화이트 골드에 세팅했다. 272개 라운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화이트 골드 소재 ‘잭 드 부쉐론 브로치’와 어벤추린 글라스와 카콜롱, 파베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콩텅플라시옹 그로그랭 카콜롱 브레이슬릿’을 함께 스타일링했다. 톱은 생 로랑 바이 안토니 바카렐로(Saint Laurent by Anthony Vaccarello). 주얼리는 부쉐론(Boucheron).

      포토그래퍼
      강혜원
      패션 에디터
      손은영
      모델
      베로니카 쿤즈(Veronika Kunz@The Society)
      스타일리스트
      셀린 라비올렛(Céline Laviolette)
      헤어
      올리비에 르브룅(Olivier Lebrun@Call My Agent)
      메이크업
      마리옹 로빈(Marion Robine@Callisté)
      네일
      실비 바카(Sylvie Vacca@Call My Agent)
      캐스팅
      버트 마티로시안(Bert Martirosyan)
      프로덕션
      배우리(Woori Bae), 박인영(Visual Park)
      Sponsored by
      Boucher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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