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하게 겨드랑이를 오픈하자
땀을 많이 흘리거나 체취가 유난히 심한 이들에게 두려운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여름이면 조금만 움직여도 폭포수처럼 땀이 흐르고, 깨끗하게 씻어도 체취가 많이 나는 사람들이 있죠. 특히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나는 이들은 본인도 괴롭고 주변 사람들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흔히 ‘암내’라고 부르는 겨드랑이 냄새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의외로 체취는 평소 먹는 음식과도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칼로리가 높고 맵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일수록 땀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량이 늘어납니다. 특히 지방이 많은 음식이나 기름진 음식은 체취를 더 강하게 만들기 때문에 고기류나 달걀, 우유, 버터, 치즈 등 고지방 음식은 되도록 피하는 게 좋습니다.
겨드랑이 털도 냄새에 한몫합니다. 털을 없애는 것만으로도 냄새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죠. 땀이 더 빨리 마르고,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에서 벗어나 냄새가 지속되는 시간이 줄기 때문입니다. 레이저로 제모를 하면, 모낭을 파괴하면서 땀을 분비하는 아포크린샘도 같이 파괴하는 효과가 있어 땀과 냄새가 동시에 줄어듭니다.
당장 급하게 겨드랑이 냄새를 케어해야 한다면, 냄새를 줄이는 데오도란트나 땀 억제제 등을 추천합니다. 다만 데오도란트, 땀 억제제 등은 깨끗하게 씻은 후 발라야 효과가 있으니 반드시 청결한 상태에서 사용하세요. 이미 냄새가 나는 상태에서 바르면 오히려 냄새가 심해질 수도 있습니다.
겨드랑이 냄새는 평소 습관도 영향이 있습니다. 샤워할 때는 겨드랑이를 구석구석 깨끗하게 씻고, 샤워 후에는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옷을 입을 때는 팔이 딱 붙는 옷보다는 겨드랑이에 바람이 잘 통하는 옷 위주로 선택하고, 땀이 잘 흡수되는 소재의 옷을 입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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