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김건모 파경

2022.11.06

김건모 파경

가수 김건모가 파경을 맞았습니다. 결혼한 지 2 8개월 만입니다. 

10일 여러 매체에 따르면, 김건모와 장지연이 이혼 절차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부 사이가 소원해져 이미 몇 개월 전부터 별거 중이며, 최근 각자의 길을 가기로 합의했다고 전해졌는데요.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김건모와 장지연은 2019년 5월 김건모 콘서트 뒤풀이에서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이 되었고, 그해 10월 결혼을 약속하며 혼인신고를 통해 법적 부부가 됐습니다. 

2020년 1월 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그에 앞서 위기가 닥쳤습니다. 김건모의 과거 사생활이 폭로되면서 행복한 신혼에 찬물을 끼얹었죠.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 측이 김건모가 과거 단골이었던 한 유흥업소 여직원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입니다. 

김건모는 마지막까지 무고를 주장했고, 지난해 11월 법원은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무혐의로 판단해 불기소 처분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사생활 논란 이후 김건모를 보는 대중의 시선은 차가워졌고, 결국 그는 모든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여기에 코로나19 팬데믹이 덮치면서 결혼식과 함께 데뷔 25주년 콘서트도 무산됐습니다. 

김건모는 비록 2년 만에 성폭행 의혹은 벗었지만, 결혼 생활은 파경을 맞았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GettyImagesKorea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