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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시즌 2 힌트가 주어졌다

2022.06.13

‘오징어 게임’ 시즌 2 힌트가 주어졌다

전 세계 최고 화제작으로 떠오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지난해 9월 공개된 후 53일 동안 전 세계에서 ‘오늘의 톱 10’ 1위를 차지했고, 공식적으로 넷플릭스 역대 작품 중 가장 많은 가구가 시청한 것으로 기록됐죠. 곧 또 다른 게임이 우리를 찾아올 예정입니다.

“새로운 게임이 시작됩니다.” 넷플릭스 측은 13일 <오징어 게임> 시즌 2 제작을 확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오징어 게임>의 황동혁 감독 역시 시즌 2 제작에 들어가면서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황동혁 감독이 준 힌트를 함께 분석해볼까요?

“이제, 기훈이(이정재) 돌아옵니다. 프론트맨(이병헌)이 돌아옵니다. 시즌 2가 돌아옵니다”

기훈은 <오징어 게임>의 주인공이며 프론트맨은 게임의 큰 판을 지휘한 인물로, 두 배우가 시즌 2에 돌아온다는 것을 공식화한 셈입니다.

“딱지를 든 양복남도 다시 돌아올지 모릅니다”

딱지를 든 양복남은 지하철에서 기훈과 만난 후 그를 게임으로 인도하는 캐릭터입니다. 배우 공유가 양복남 역을 맡아 강한 인상을 남겼는데요, 시즌 2에서는 그가 주요 캐릭터로 등장할 가능성이 더 커졌습니다. 이정재와 이병헌, 공유가 만난다면! 시즌 2에 대한 기대가 더 높아지네요.

“영희의 남자 친구 철수도 만나보실 수 있을 겁니다”

<오징어 게임>의 첫 번째 게임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서 참가자들을 감시하고 해치우는 무시무시한 구조물로 등장한 영희. 귀여운 생김새와 달리 잔인하게 사람을 없애버리는 움직임은 섬뜩함을 안겼는데요, 시즌 2에서는 영희의 남자 친구 철수가 새롭게 등장할 예정입니다.

황동혁 감독은 “지난해 <오징어 게임> 시즌 1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1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이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가 되기까지는 단 12일의 시간이 걸렸습니다”라고 강조하면서 “더욱 새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습니다”라고 약속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Courtesy of Netfli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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