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굿바이, 블랙헤드

2022.11.04

by 오기쁨

    굿바이, 블랙헤드

    거울을 보다 코와 볼에 콕콕 박힌 블랙헤드가 눈에 띌 때가 있습니다. 특히 여름에는 모공이 커지면서 블랙헤드가 더 잘 보이는데요. 메이크업으로도 잘 가려지지 않고, 오히려 화장을 들뜨게 하는 블랙헤드, 생기는 이유는 무엇이고, 어떻게 제거해야 할까요?

    피부 모공은 피지선과 연결돼 피지 분비가 이루어집니다. 과도하게 분비된 피지는 모공이 넓어지면서 밖으로 나오는데요, 이때 피지가 공기와 접촉하면 산화되면서 검게 변합니다. 이게 곧 블랙헤드가 되는 거죠. 코 부위는 특히 피지선이 많이 분포해 블랙헤드가 콧잔등이나 콧방울에 많이 생기곤 합니다. 

    블랙헤드를 없애려면 평소 생활 습관이 중요한데요, 메이크업 잔여물과 땀, 먼지가 피부에 남지 않도록 매일 깨끗이 클렌징하고 잠자리에 들어야 합니다. 귀찮다고 클렌징을 소홀히 하면 블랙헤드가 차곡차곡 쌓이니, 클렌징에 반드시 공을 들여야 합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블랙헤드를 관리하는 시간을 따로 가지는 게 좋습니다. 꼼꼼하게 모공 속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미온수로 깨끗하게 세안한 뒤 스팀 타월로 모공을 열어주고, 필링 팩이나 블랙헤드 전용 팩을 사용하면 도움이 됩니다. 블랙헤드를 제거한 후에는 차가운 팩이나 스킨을 적신 화장 솜 등을 해당 부위에 올려 모공을 진정시킵니다. 

    블랙헤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소극성 속모증인 경우도 있습니다. 얼핏 블랙헤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1mm 미만의 짧은 가시털이 각질에 갇혀 까맣게 보이는 거죠. 이럴 때는 블랙헤드처럼 관리해도 사라지지 않는 경우가 많으니 피부과에서 전문적인 관리를 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Pex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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