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로키’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톰 히들스턴이 약혼한 사실을 공식 인정했습니다. 

톰 히들스턴은 지난 3월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연인 자웨 애쉬튼과 함께 참석했는데요, 당시 애쉬튼이 손가락에 커다란 반지를 낀 것이 포착되면서 약혼설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두 사람은 2019년 연극 <비트레이얼>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죠.

3개월간 약혼에 대해 아무런 언급도 하지 않았던 히들스턴은 드디어 이를 공식화했습니다. 히들스턴은 16일 <LA 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약혼 사실을 직접 밝히며 “아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히들스턴과 애쉬튼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함께 살 집을 마련했으며, 결혼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히들스턴은 섹시하고 귀여운 마블의 악동 로키로 디즈니+ 오리지널 <로키>에 출연 중이며, 애쉬튼은 박서준이 출연하는 영화 <더 마블스>에서 빌런으로 등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