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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서 세계기록 세운 이시영

2022.11.04

스위스에서 세계기록 세운 이시영

스위스 남부 발레주에 있는 브라이트호른산. 이 산 정상에서 ‘인간 띠’를 만들었습니다. 그곳에는 배우 이시영도 함께했죠. 

지난 17일 세계 각지에서 모인 여성 산악인 80명이 해발고도 4,164m의 브라이트호른산 정상에 올랐습니다. 그들은 손에 손을 잡고 세상에서 가장 긴 인간 띠를 만들어 인간 띠 잇기 세계기록을 달성하며 여성 산악 스포츠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이번 기록 이벤트는 스위스정부관광청이 주최한 ‘100% 우먼’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렸습니다. 전 세계 여성 산악인에게 스위스 자연을 탐험하는 기회를 주고, 여성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취지로 진행한 것입니다.

총 80명의 여성 산악인 중에는 이시영을 비롯해 태국 배우 신디 비숍, 스위스 사학자 마리 프랑스 헨드릭스, 이란 출신 산악인 미나 고르바니 등 영향력 있는 이들이 함께했습니다. 이 외에도 미국, 인도, 남아공 등 25개국의 여성이 참여했습니다.

대한민국 여성 참가자 중 한 명인 이시영은 “여성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행사에 참여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의 다양한 여성 산악인과 함께 세계기록을 달성했으며, 기쁘고 안전하게 성공적으로 이번 등반을 마쳤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평소 운동 마니아인 이시영은 틈날 때마다 전국 각지의 산 정상에 오르는 등 등산을 이어왔는데요, 이번 스위스 산악 등반으로 새로운 기록을 세웠습니다. 

등산의 매력에 빠진 스타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스위스정부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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