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길 위에서, 6번 국도의 풍경

2022.06.27

by 김다혜

    길 위에서, 6번 국도의 풍경

    HIGHWAY No. 6
    인천과 강릉을 잇는 6번 국도를 따라가며 오래전 흔적과 마주했다.

    “나는 사람들이 적게 간 길을 택했고, 그것이 내 모든 것을 바꾸었다.” ─ 로버트 프로스트

    Hollywood Star 1970년대 할리우드를 조명한 ‘구찌 러브 퍼레이드’ 컬렉션. 매끈한 광택이 살아 있는 실크 수트 차림이 옛 영화배우의 모습을 떠올린다.

    Once Upon a Time 오늘날 구찌에서 빠질 수 없는 레트로 무드. 과거에 대한 향수를 동시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The Goddess 알레산드로 미켈레는 영화배우를 그리스 신전에 사는 신화 속 영웅과 같은 존재로 바라봤다. 얼굴을 감싸는 풍성한 퍼 장식과 반짝이는 티아라가 인상적이다.

    Old & New 허벅지까지 과감하게 잘린 치맛자락이 나부낀다. 북한강과 남한강으로 나뉘는 곳에 자리한 옛 철교 위에서 바람을 느끼는 순간.

    New Kids on the Block “나의 할리우드는 거리에 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화려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미켈레의 배우들은 발 닿는 모든 거리가 레드 카펫이다.

    Behind the Scenes 다양한 풍경과 어우러진 ‘구찌 러브 퍼레이드’ 컬렉션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진다.

    Behind the Scenes 다양한 풍경과 어우러진 ‘구찌 러브 퍼레이드’ 컬렉션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진다.

    Behind the Scenes 다양한 풍경과 어우러진 ‘구찌 러브 퍼레이드’ 컬렉션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진다.

    Behind the Scenes 다양한 풍경과 어우러진 ‘구찌 러브 퍼레이드’ 컬렉션이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느껴진다.

    Last Station 더 이상 사람이 찾지 않는 폐역의 적막을 깨는 과장된 퍼 코트와 유혹적인 시스루 드레스.

    Hit the Road 한껏 차려입고 길을 나서는 구찌 레이디. 흰색 가죽과 GG 슈프림 캔버스를 조합한 ‘구찌 홀스빗 1955’ 백을 길동무로 삼았다. 의상과 액세서리는 구찌(Gucci).

    포토그래퍼
    박배
    패션 에디터
    김다혜
    모델
    이지
    헤어
    조미연
    메이크업
    오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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