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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무대로 돌아오는 김선호

2022.11.03

연극 무대로 돌아오는 김선호

배우 김선호가 오랜만에 연극 무대를 통해 대중 앞에 섭니다.

김선호는 오는 8일 서울 대학로에서 개막하는 연극 <터칭 더 보이드>에 출연합니다. <터칭 더 보이드>는 1985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페루 안데스산맥 시울라 그란데의 서쪽 빙벽을 알파인 스타일로 등정한 영국인 산악가 ‘조 심슨’과 ‘사이먼 예이츠’의 생존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입니다. 

김선호는 극 중 조난 사고로 설산에 고립된 젊은 산악인 ‘조’ 역을 맡았습니다. 해당 역할로 배우 신성민, 이휘종, 세 사람이 캐스팅되어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김선호의 연극 무대 복귀에 팬들은 반가움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그는 2009년 대학로 창작 연극 <뉴 보잉보잉>으로 데뷔해 연극계에서 내공을 쌓은 바 있죠. 특히 연극계 아이돌로 불리며 많은 인기를 얻은 그가 복귀 첫 발걸음으로 다시 연극 무대를 선택한 것입니다.

특히 이번 연극은 지난해 김선호가 사생활 논란을 겪은 후 처음으로 대중 앞에 공식적으로 서는 자리라 의미가 큽니다. 지난해 김선호는 드라마 <갯마을 차차차>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중 전 연인과의 스캔들이 공개되면서 모든 활동을 중단한 바 있죠. 

김선호의 사과 그리고 후폭풍

당시 김선호가 전 연인과 나눈 대화 등이 공개되며 여론이 반전됐지만, 그는 전 연인에게 사과하고 결국 대중에게서 멀어졌습니다. 이후 출연이 예정되어 있던 박훈정 감독의 영화 <슬픈 열대> 촬영을 제외하고는 외부 활동을 자제해왔습니다. 

오랜만에 김선호의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터칭 더 보이드>는 일찌감치 그의 출연 회차가 모두 매진됐습니다. 다시 무대에 선 김선호가 대중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연극열전, 솔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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