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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성과 불화설에 마침표 찍은 앤디

2022.11.04

신혜성과 불화설에 마침표 찍은 앤디

국내 최장수 아이돌 그룹 신화. 따로 또 함께 활동하면서 긴 시간 ‘신화’라는 이름으로 뭉친 만큼, 그들의 프렌드십에도 관심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신화의 막내 앤디가 결혼하면서 신화 멤버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하지만 좋은 날 뜻밖의 루머가 퍼졌습니다. 멤버 앤디와 신혜성의 불화설이 번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당시 앤디의 지인이 공개한 SNS 사진에는 축가로 ‘퍼펙트맨’을 부르는 신화 멤버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신혜성의 모습만 보이지 않았죠. 이후 온라인상에 “신혜성이 앤디와 사이가 좋지 않아 결혼식에도 참석하지 않았다”는 내용의 루머가 퍼졌습니다.

이에 관계자가 신혜성이 결혼식에 참석했으며, 축가 무대는 컨디션이 좋지 않은 관계로 함께하지 못했다고 밝히면서 진화에 나섰습니다. 앤디 역시 인스타그램에 “우리 멤버들 모두 오랜만에 봐서 좋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불화설을 둥글게 부인했죠. 하지만 여전히 일부 네티즌은 두 사람의 사이에 의혹을 제기하는 등 찝찝한 결과를 남겼습니다. 

그런 와중에 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에서 앤디의 결혼식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면서 불화설에 확실하게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결혼식장에서 챙이 넓은 모자를 쓰고 하객석에 앉아 앤디를 진심으로 축하해주는 신혜성의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입니다. 

앤디는 “신혜성이 십자 인대가 파열돼 두 다리를 다 수술했다”고 근황을 전하면서 불참 오해를 불식시켰습니다.

신혜성은 2001년 콘서트에서 왼쪽 무릎 십자 인대가 파열돼 수술을 받았으며, 그해 게릴라 콘서트에서 오른쪽 무릎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는 바람에 활동에 참여하지 못했습니다. 20년 넘게 연골 파열 등으로 고통을 받아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죠. 

"우리는 신화입니다!"

결국 일부 네티즌의 오해와 달리, 앤디의 결혼식장에는 신화 완전체가 모두 모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오해를 시원하게 떨쳐버렸습니다. 웃으며 해명하는 앤디를 보니, 신화가 이제 이 정도 잡음에는 끄떡없다는 걸 한 번 더 느끼게 되는군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신화컴퍼니, @andyofficial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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