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독이 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 커피 한 잔, 점심 먹고 커피 한 잔, 오후에 잠에서 깨기 위해 또 한 잔. 커피를 좋아하는 이들은 하루에 두세 잔도 마시곤 합니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한국 성인 1인당 연간 평균 커피 소비량은 353잔으로, 전 세계 평균 132잔의 세 배 가까이 된다고 하는데요. 역시 한국인의 커피 사랑은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그런데 잠을 깨기 위해 혹은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 위해 마시는 커피가 오히려 독이 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혹시 이 경우에 속하진 않는지 눈여겨보세요.
두통이 있는 경우 커피는 피하는 편이 좋습니다. 커피는 일종의 각성제 역할을 하는데, 습관적으로 마시면 우리 몸의 통증 방어기제를 악화시켜서 두통이 더 심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약 만성 두통이나 편두통이 심한 편이라면 커피는 참는 것이 좋겠죠.

위염이나 위궤양,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경우도 커피는 좋지 않습니다. 속 쓰림이 심한 사람도 피해야 합니다. 커피에 든 카페인은 각성 효과를 주지만, 위산이나 위액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빈속에 커피를 마시는 것은 속 쓰림을 악화시키는 지름길입니다.
이런 경우는 커피 대신 따뜻한 물이나 허브티, 잎차 등으로 커피를 대신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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