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리 다 바스타드,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고등래퍼>, <쇼미더머니> 시리즈 등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래퍼 윤병호(불리 다 바스타드)가 안타깝게도 다시 마약의 늪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윤병호는 이달 초 자택에서 대마초와 필로폰 등 마약류를 투약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경찰은 지난 9일 윤병호를 자택에서 체포했으며, 당시 그가 소지한 필로폰 1g과 주사기 4개도 압수했습니다. 윤병호에게 간이 시약 검사를 한 결과 마약 양성반응이 나왔다는 사실도 밝혔습니다. 윤병호는 SNS에서 알게 된 판매자로부터 마약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윤병호는 마약으로 물의를 빚은 전력이 있습니다.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큰 사랑을 받았던 그는 2020년 SNS를 통해 경찰에 마약 투약 사실을 직접 밝히며 자수했다고 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지난해 10월에는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펜타닐에 중독됐다. 여주교도소에 불미스러운 일로 구속됐다가 보석으로 석방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죠.
당시 윤병호는 “마약에 손을 대는 순간 삶의 주인은 본인이 아니다. 악마가 삶의 주인이 되는 것”이라며 마약으로 인한 끔찍한 경험담을 털어놨습니다. 또 마약 금단증상 등을 생생하게 전하며 “마약에 호기심을 안 가졌으면 좋겠다. 중독된 분도 되돌릴 수 있다. 의지만 있으면 끊을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약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애쓰던 윤병호는 끝내 또다시 마약의 검은 유혹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경찰은 그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것으로 추정되는 다른 사람들도 함께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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