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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JYP와 전원 재계약

2022.11.03

트와이스, JYP와 전원 재계약

그룹 트와이스가 앞으로도 9명이 함께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트와이스는 2015년 데뷔 후 7년이 지나 올가을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는데요, 소속사 JYP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멤버 모두 재계약을 완료했습니다. 

JYP 측은 12일 “K-팝 엔터테인먼트사 JYP의 위상 확립에 결정적 역할을 한 트와이스, 또 트와이스가 K-팝 대표 걸 그룹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버팀목이 된 JYP가 이 같은 신뢰를 바탕으로 향후 더 발전하는 미래를 확신하며 재계약에 합의했다”면서 이 소식을 전했습니다.

현재 공정거래위원회의 표준약관에 따라 기획사와 연예인은 전속 계약이 최장 7년을 넘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많은 K-팝 아이돌은 데뷔 7년 후 재계약 시점에서 위기를 넘기지 못하고 각자 다른 길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죠. 그룹의 경우 일부 멤버만 재계약하고, 일부는 떠나면서 팀이 해체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트와이스는 ‘마의 7년’을 무사히 넘기고 앞으로도 함께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K-팝 대표 걸 그룹 중 한 팀인 트와이스는 올해도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죠. 네 번째 월드 투어를 하며 미국 9개 도시에서 15만 관객을 모으는가 하면, 일본에서는 해외 아티스트 사상 처음으로 도쿄돔 3회 연속 공연에 성공했습니다. 

또 최근 첫 솔로 주자로 나선 멤버 나연 역시 미니 1집 ‘IM NAYEO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7위를 차지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7년의 활동 기간 동안 멤버 간의 갈등이나 교체 없이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여기까지 온 트와이스. 9명이 함께하는 한, 더 멋진 활약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JYP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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