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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성덕’ 된 위너 이승훈

2022.11.03

토트넘 ‘성덕’ 된 위너 이승훈

‘덕계못’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덕후(팬)는 계를 타지 못한다’는 뜻이죠. 어떤 분야가 되었든 팬은 ‘덕질’의 대상을 마주치지 못하거나, 가까이할 기회가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런데 이 규칙을 깬 이가 있었으니, 바로 그룹 위너 멤버 이승훈입니다. 

이승훈은 평소 손흥민 선수가 속한 구단 토트넘 홋스퍼의 팬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내한한 토트넘 선수들을 만나 직접 사인을 받고 인증 샷을 찍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승훈이 연예인이라 특혜를 누렸느냐 하면, 전혀 아닙니다. 다른 팬들과 똑같이 토트넘의 틱톡 챌린지 이벤트에 도전해 정정당당하게 당첨됐죠. 

마침내 사인회에 가던 날, 이승훈은 흥분된 마음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그는 직접 사서 챙겨간 토트넘의 2022/2023 시즌 홈 유니폼에 손흥민, 해리 케인 등 선수들의 사인을 받고 함께 사진을 찍는 데 성공했습니다. 사인회에 다녀온 뒤 이승훈은 SNS 라이브를 통해 “사인 받을 때 이름을 제대로 써주지 않으면 얼마나 속상한지 알겠다”며 팬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심지어 그가 토트넘 팬 사인회에 간 날은 위너의 팬 사인회가 열리는 날이기도 했는데요, 본인 팬 사인회를 앞두고 축구 팀 팬 사인회에 간 이승훈을 두고 팬들은 “요즘 이승훈 왜 이리 웃기냐”, “갓생 산다”며 웃음기 어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진짜 ‘성덕’이 되려면 이승훈만큼 해야 가능한 것이었군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maetamong, @arudaum, @spurs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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