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현중이 곧 아빠가 됩니다. 

김현중의 소속사 측은 22일 “김현중 가정에 찾아온 기쁜 소식을 전한다. 김현중은 현재 조심스러우면서도 감사와 설렘 속에 새로운 생명을 기다리고 있다”며 2세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결혼 소식을 알린 지 5개월 만에 전한 임신 소식입니다.

지난 2월 콘서트에서 김현중은 비연예인 아내와의 결혼 소식을 알린 바 있습니다. 당시 그는 “가장 힘들고 어려웠던 시기에 곁을 지켜준 분과 앞으로 인생을 함께 걸어갈 결심을 하게 됐다”고 팬들에게 알렸습니다.

소속사 측은 “소중한 생명을 잘 지킬 수 있도록 진심 어린 응원과 축복을 부탁드린다. 아티스트의 사생활과 관련된 소식이기에 이후에도 일반인 아내의 입장을 고려해 과도한 관심이나 추측을 자제해주실 것을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습니다.

2005년 그룹 SS501로 데뷔한 김현중은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활동했습니다. 2009년 드라마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후 한류 스타로 거듭났죠. 하지만 2014년 전 여자 친구와의 사생활 논란을 시작으로 음주 운전 등 끝없는 구설에 오르면서 부정적인 여론에 휩싸였습니다. 자숙 후 돌아와 앨범 발매 및 드라마 출연 등 복귀를 꾀했지만, 예전과 같은 인기를 회복하진 못했습니다. 현재는 팬들과 소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