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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고우림, 10월 결혼

2022.11.03

김연아-고우림, 10월 결혼

피겨 퀸 김연아와 성악가이자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이 올가을 영원한 사랑을 약속합니다. 

김연아와 고우림의 결혼 소식이 전해지면서 연예계와 스포츠계가 들썩이고 있습니다. 양측은 25일 각각 공식 입장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오는 10월 가까운 친지와 지인을 초대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입니다. 다만 구체적인 결혼식 날짜와 장소는 공개하지 않고 진행합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2018년 ‘올댓스케이트’ 아이스쇼 축하 무대를 함께하며 처음 인연이 닿았습니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3년간의 비밀스러운 교제 끝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맺게 되었죠. 고우림은 김연아보다 5세 연하로, 연상 연하 커플의 탄생입니다.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인 김연아는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여자 싱글 금메달, 2014 소치 동계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은메달 등을 따며 대한민국에 피겨스케이팅의 매력을 알렸죠. 

베이스 포지션 성악가 고우림은 서울대학교 성악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대학원에 재학 중입니다. 2017년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 2>에 도전해 최종 우승 후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로 활동 중입니다.

김연아와 고우림은 결혼 후에도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딸이라 불러도 과언이 아닌 김연아와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고우림의 결혼에 뜨거운 축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이세형,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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