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눈물 제대로 쓰기
아침에 눈을 뜨면 휴대폰을 들고 시간을 확인합니다. 후다닥 씻고 하루를 시작하기 전 날씨도 보고, 스케줄도 체크합니다. 하루 종일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휴대폰을 보고 집에 오면 TV를 봅니다. 밤에는 침대에 누워 인터넷 쇼핑도 하고, 카톡도 하다가 잠이 듭니다. 하루 중 우리의 눈이 잠시라도 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아마 자는 시간 말고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되겠죠.
깨어 있는 시간 내내 고생하는 눈은 점점 뻑뻑해집니다. 이때 우리를 구제해주는 건 바로 인공 눈물인데요, 인공 눈물은 성분에 따라 사용법이 다를 수 있어 적절한 제품을 선택해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공 눈물은 눈물과 비슷한 pH 농도를 가진 점안액으로, 부족한 눈물을 보충해 안구 표면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또 외부 자극이나 이물로부터 안구를 보호하고, 작은 먼지 등을 세척하는 역할도 하죠.
흔히 인공 눈물은 보존제의 유무에 따라 일회용과 다회용으로 나뉩니다. 일회용 인공 눈물은 보존제가 들어 있지 않아 하루 4~5번 이상 점안을 해야 합니다. 렌즈를 착용하는 경우 일회용 인공 눈물 사용이 적합한데요. 이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일회용 인공 눈물은 뚜껑 부분을 개봉할 때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첫 한 방울은 버리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이미 개봉한 인공 눈물은 내용물이 남아도 재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보존제가 들어간 인공 눈물은 개봉 후에도 계속 사용할 수 있어 좋지만, 그만큼 깨끗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오히려 눈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뚜껑을 오픈했다면 사용 후 반드시 닫아야 하고, 한 달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사용 기한은 개봉 전을 기준으로 적어둔 것이니 참고하세요.
인공 눈물을 넣을 때는 손을 씻어 오염 물질이 눈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용기가 눈에 닿지 않도록 위에서 한 방울씩 떨어트리듯 넣어야 결막염이나 각막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인공 눈물을 잘못 보관했다가 오염되기 쉬우니 사용 방법과 사용 기한을 미리 잘 체크해야 한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 우리의 눈은 소중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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