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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복귀한 문정원

2022.11.03

유튜브 복귀한 문정원

방송인 이휘재의 아내인 플로리스트 문정원이 유튜브 활동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층간 소음, 먹튀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다가 1년 반 만에 돌아온 것입니다. 

문정원은 2010년 이휘재와 결혼해 쌍둥이 아이들을 두고 있습니다.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면서 인기를 얻기 시작했죠. 방송이 끝난 후에는 본업인 플로리스트와 함께 유튜브를 운영하며 인플루언서로 활동했습니다. 

많은 주목을 받은 만큼 잡음도 컸습니다. 지난해 1월 살고 있던 집의 층간 소음 논란, 장난감값을 내지 않았다는 이른바 ‘먹튀 논란’ 등으로 입방아에 올랐죠. 논란이 커지자 문정원은 “모든 상황이 제가 자초한 일임을 안다. 천천히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겠다. 모든 분께 죄송하고 부끄럽다”고 사과문을 올린 뒤 모든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후 개인 SNS 활동도 멈춘 그가 논란 이후 처음으로 3일 인스타그램에 사진 한 장을 올리고, 개인 유튜브 채널에도 ‘편지 1/4: 지난 시간의 기록’이라는 제목의 일상 브이로그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오랜 벗과 엄마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지난 시간의 기록. 터널같이 캄캄한 어둠 속에서는 작은 빛이 전부가 된다. 멈추고 싶고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을 때가 있다. 중요한 건 빛의 밝기가 아니라 존재였다”는 자막과 함께 그동안의 제주 생활이 담겨 있습니다.

문정원은 영상을 통해 “여러 계절이 지나 몇 번씩 호흡을 가다듬고 나서야 기록할 수 있었다. 수정에 수정을 거듭한 이 영상이 제게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분들께 온전히 닿길 바란다”며 조심스러운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을 보내고 돌아온 문정원이 앞으로 대중에게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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