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레전드-크리시 타이겐 부부 임신
금슬 좋기로 유명한 가수 존 레전드와 모델 겸 배우 크리시 타이겐( Chrissy Teigen) 부부가 셋째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모델 겸 배우 크리시 타이겐이 자신의 SNS에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는데요.
사실 이들 부부는 지난 2020년 6월 셋째 아이 임신 소식을 전했으나 그해 10월 아이를 잃었습니다. 당시 케이시는 눈물을 흘리는 사진과 함께 직접 유산 소식을 알려 많은 이의 안타까움을 자아냈습니다.
당시 부부는 자연 임신으로 얻은 셋째라 더 감격했는데요. 두 사람의 자녀 루나(6)와 마일스(4)가 모두 시험관 시술(체외수정)로 어렵게 얻은 아이들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내 배 속의 ‘잭’, 그는 항상 우리에게 ‘잭’이며 앞으로도 영원히 우리 가족이다”라고 말했죠. 엄밀히 따지면 이들 가족에게 새 생명은 넷째가 됩니다.
케이시는 “아이를 잃고 심적으로 어려웠지만, 다시금 집에 기쁨이 가득 찼다”며 “여러 번의 시험관 시도 끝에 다시금 아이를 갖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심장박동 소리를 들으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지만, 여전히 긴장하고 있다”며 안정기가 될 때까지 마음고생을 했음을 간접적으로 밝혔으며, “지금까지 모든 것이 완벽하고 아름답다. 희망과 놀라움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존 레전드는 크리시의 포스팅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하트 다섯 개로 마음을 전했습니다.
크리시 타이겐은 지난 2월 시험관 시술 중임을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스스로 주사를 놓으면서 의사나 화학자가 된 기분이고, 부작용으로 몸이 붓고 있지만 건강한 배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이를 갖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말했죠.
단란하기로 유명한 이 가족은 올해 다섯 명이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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