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사랑을 했던 킴 카다시안과 피트 데이비드슨이 결국 헤어졌습니다. 곧 결혼하는 게 아니냐는 추측까지 나왔지만, 안타깝게도 새드 엔딩이 되고 말았습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카다시안과 13세 연하의 연인 데이비드슨이 헤어졌습니다. 한 소식통이 전한 결별 이유는 ‘바쁜 일정 때문’이라고. 

두 사람은 지난해 <SNL>을 촬영하며 처음 만났고, 종종 데이트를 즐겼죠. 그러다 11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식적인 연인이 되었습니다. 처음 만날 당시 카다시안은 전남편 카니예 웨스트와 이혼한 후였고, 데이비드슨은 다양한 연애를 마친 후여서 타이밍이 절묘하게 맞았죠.

이혼 후 연애 시작한 킴 카다시안

공개 열애를 시작한 후 카니예 웨스트가 카다시안에게 집착하며 데이비드슨을 공개 저격하기도 했는데요, 이들 커플은 아랑곳하지 않고 함께 여행을 떠나거나 공식 석상에 참석하며 화제를 몰고 다녔습니다.

특히 데이비드슨은 카다시안의 아이들, 가족과도 잘 어울리며 진지한 관계임을 보여줬고, 몸에 카다시안과 아이들의 이름을 문신으로 새기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피트는 현재 영화 촬영을 위해 호주에 머물고 있는데요. 한 소식통은 <데일리 메일>을 통해 “피트는 자발적이고 충동적이며, 카다시안이 어디에 있든 날아가 만나기를 원한다. 하지만 카다시안에게는 네 아이가 있어 결코 쉽지 않다. 그녀는 아이들에게 집중하고 싶어 한다”고 전했습니다.

현지 팬들은 두 사람의 다음 행보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카니예 웨스트가 이 타이밍을 노리고 카다시안에게 다시 구애하지 않을지에 흥미를 보이고 있죠. 또 아리아나 그란데, 케이트 베킨세일, 마가렛 퀄리, 카이아 거버, 피비 디네버 등 짧고 다양한 연애를 즐긴 피트가 다음 연애는 누구와 할지에도 관심이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