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바지 ‘살짝’ 내려 입기
흘러내릴 듯 골반에 걸친 하의 연출법 로우 라이즈. 모두가 20년 만에 돌아온 이 아슬아슬한 실루엣을 반기는 동안, 로우 라이즈 데님이 이제 런웨이를 지나 완벽하게 거리에 안착했습니다. 아찔한 브라 톱에 치골을 모두 드러내는 과감한 컬렉션 룩보다 훨씬 더 현실적인 로우 라이즈 스타일링법, 셀러브리티의 데일리 룩을 통해 확인해볼까요?
가장 고전적인 화이트 티셔츠+데님의 공식은 로우 라이즈 스타일링에도 적용됩니다. 언더붑까지 노출하지 않는 적당한 길이의 화이트 크롭트 톱에 로우 라이즈 데님을 매치하는 거죠.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처럼 오버사이즈 보이프렌드 진이나 스트레이트 진을 골반까지 살짝 내려 입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연출 가능합니다.
복부를 좀 더 노출하고 싶다면, 더 타이트하고 짧은 길이의 상의를 매치해주세요. 허리를 덮는 길이의 재킷을 함께 착용하면 부담스럽지 않게 크롭트 톱을 소화할 수 있습니다.
더 안전한 방법은 블랙 오프숄더 톱에 오버사이즈 블랙 팬츠를 스타일링한 벨라 하디드와 에밀리 라타이코프스키처럼 올 블랙으로 전체 컬러를 통일하는 것. 적당한 골반 위치에서 벨트를, 크롭트 톱 대신 블랙 컬러 수영복을 활용해도 좋습니다.
- 프리랜스 에디터
- 황혜영
- 포토
- Courtesy Photos, Splash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