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 뉴스

베컴 가족의 갈등

2022.11.04

베컴 가족의 갈등

최근 베컴 가족이 갈등을 빚고 있다는 루머가 불거지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데이비드 베컴의 아내로,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빅토리아 베컴과 며느리 니콜라 펠츠가 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는 것. 

현지 매체에 따르면, 빅토리아와 니콜라는 현재 냉전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매체는 베컴 가족과 가까운 한 소식통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은 서로를 견디지 못하고 대화도 하지 않는다”며 결혼식을 준비하는 과정부터 이미 전조 증상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4월 결혼한 니콜라 펠츠는 브루클린 베컴과 결혼식을 준비하면서 빅토리아가 결혼식에 관여하는 것을 원치 않아 어떤 정보도 귀띔하지 않으려 했다고 합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소통을 거의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브루클린 베컴의 로맨틱한 결정

사흘에 걸쳐 진행된 결혼식에서 니콜라는 빅토리아가 만든 옷을 단 한 벌도 입지 않아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기도 했는데요, 이에 대해 베컴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Photo by German Larkin

두 사람의 불화설이 전해진 후 니콜라 펠츠는 SNS에 눈물을 글썽이는 자신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때때로 내 슬픈 모습을 보여주는 게 어려웠다”며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죠. 그는 “일곱 명의 형제자매와 함께 아주 강한 부모님 밑에서 자라면서 많이 힘들었다. 가족들은 사람들이 나를 실망시키거나 내 마음을 상하게 해도 견딜 수 있게 나를 단련했다. 그들은 특히 연예계에서 나를 보호하기 위해 그런 벽을 세우게 만들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남편 브루클린은 “당신은 정말 놀라운 마음을 가졌다. 정말 많이 사랑한다”고 애정이 담긴 댓글을 남겼습니다. 이를 두고 브루클린이 아내 니콜라와 엄마 빅토리아 사이에서 아내 편을 드는 게 아니냐는 반응도 나오고 있죠.

한 소식통은 “니콜라 펠츠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시어머니에 대해 질투를 하고 있다”고 말했고, 또 다른 관계자 역시 “빅토리아 베컴과 니콜라 펠츠는 서로 견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할리우드판 고부 갈등, 과연 잘 해결될까요?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German Larkin, GettyImagesKorea

SNS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