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일리 비버, 카일리 제너, 벨라 하디드의 ‘데님 미니스커트’ 활용법
Y2K 패션 아이템이 2022년에 되살아난 건 이제 다 아는 사실이죠. 이런 추세라면, 어떤 아이템이 새롭게 유행할까요? 셀럽들의 선택은 바로 ‘데님 미니스커트’입니다.
먼저 헤일리 비버는 코페르니(Coperni)의 데님 미니스커트를 선택했습니다. 남성들이 격식을 차릴 때 입는 스모킹 재킷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제품으로 섹시한 라인이 단박에 눈에 띄죠. 사실 이날 그녀는 배트맨 귀가 달린 베스트부터 신발까지, 코페르니의 2022 F/W 컬렉션 런웨이 룩을 그대로 입어 모델과 비교하는 재미를 안겼죠.
카일리 제너는 조금 새로운 데님 미니스커트를 시도했습니다. 디바이즈드 안티세티컬(Devised Antithetical) 제품으로 데님 팬츠 두 벌을 이어 붙인 독특한 디자인에 올이 풀린 것처럼 밑단의 실밥이 튀어나온 것이 특징이죠. 그녀는 여기에 멋스러운 1990년 뮈글러의 모터사이클 재킷을 매치해 2000년대의 강렬하고 시크한 매력을 재현했습니다.
벨라 하디드는 자신의 음료 브랜드 ‘킨 유포릭스(Kin Euphorics)’ 홍보를 위해 뉴욕 몬토크의 작은 식당에 깜짝 방문했는데요. ‘행복을 준다’는 음료의 의미처럼 발랄한 데님 룩으로 스타일링했죠. 심플한 데님 미니스커트에 타이트한 데님 코르셋을 매치했는데요.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청청 패션인지라 검은색 꽃 브로치로 포인트를 주었고, 여기에 즐겨 신는 흰색 니삭스를 매치해 깜찍한 무드를 완성했습니다. 데님 코르셋과 미니스커트는 베트남 브랜드 팬시 클럽(Facnì Club)에서 벨라 하디드를 위해 특별히 맞춤 제작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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