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화보

내 마음속 가장 반짝이는 ‘그것’

2022.08.15

내 마음속 가장 반짝이는 ‘그것’

내 마음의 보석 상자.

SENSATIONAL BEAUTY 성수동 할머니 집에는 세월의 아름다움이 담긴 자개장이 있다. 다양한 종류의 금과 사파이어, 다이아몬드로 이루어진 ‘유니카’ 목걸이, ‘컬러드 칵테일’ 반지, ‘밴드’ 반지, ‘튤레 칵테일’ 귀고리, ‘커프’ 팔찌는 부첼라티(Buccellati).

HEY SAYYYYY 공연과 행사가 잦은 아티스트 세이의 주얼리 보관법은 간단하다. 플라스틱 통에 무심하게 넣고, 에어캡으로 감싼다. 거울 위에 놓인 꽃잎과 잎사귀를 표현한 ‘오퓰런스’ 목걸이, 플라스틱 통에 들어 있는 사쿠라 골드와 자수정이 자리한 ‘루미노’ 반지, ‘다이아몬드 컬렉션’ 반지, 후프 귀고리, 비닐봉지 위에 놓인 ‘다이아몬드 컬렉션’ 목걸이는 타사키(Tasaki). 18K 골드와 컬러 다이아몬드가 섞인 ‘캡슐 데모시옹’ 팔찌, ‘솔레일 데떼 토파즈’ 반지와 목걸이, ‘생띨레르’ 반지, ‘아쟈메 몽 에뜨왈’ 반지와 ‘크로와제 데 슈멩’ 반지는 모브쌩(Mauboussin).

BE ORGANIZED 스타일리스트 이종현은 마스킹 테이프에 주얼리 종류를 표기해 찾기 쉽다. 아쿠아프레이즈 드롭 모양의 유색석과 화이트 골드로 이루어진 ‘쎄뻥 보헴 컬러 컬렉션’ 반지, 목걸이, 스터드, 1.14캐럿 라운드 다이아몬드의 ‘블라디미르 르 샤 미디엄’ 반지와 ‘블라디미르 르 샤 화이트 골드 펜던트’ 목걸이는 부쉐론(Boucheron).

CLASSIC PICTURESQUE 종로구에 있는 양태오의 집. 전통과 혁신이 함께하는 공간에서 그가 선택한 보석함은 조선 시대에 만든 나무 칠기 함이다. 유색 보석과 다이아몬드가 만나 영롱하게 빛나는 하이 주얼리 귀고리, 반지와 화이트 골드에 다이아몬드 세팅이 돋보이는 ‘저스트 앵 끌루’ 반지, ‘리플렉션 드 까르띠에’ 팔찌, 반지, 목걸이는 까르띠에(Cartier).

GROOVYROOM IN THE AREA 아티스트 다수의 히트 음악을 꾸준히 만드는 그루비룸. 패션에 관심이 많은 휘민의 작업실엔 커다란 모니터와 키보드 옆으로 깔끔한 검정 보석함이 놓였다. 18K 화이트 골드와 옐로 골드에 커다란 크리스털이 함께한 ‘러브 미, 러브 미 낫 컬렉션’ 귀고리, 반지, 팔찌와 ‘지터버그’ 반지, ‘CH2 칵테일’ 반지와 목걸이, ‘주얼 베른 크랩 크리스털 헤이즈’ 반지는 스티븐 웹스터(Stephen Webster).

MEOWWWWWW 프레클 대표 김소라는 감각 있는 라이프스타일과 인테리어 센스로 잘 알려졌다. 보석 보관법 또한 이목을 끄는데.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빈티지 숍에서 모은 소품과 트레이를 사용한다. 다이아몬드와 자수정, 시트린, 사파이어, 루비가 한데 모인 ‘벨 에포크’ 목걸이, 귀고리, 반지와 ‘마르게리타’ 반지, 목걸이는 다미아니(Damiani).

POUDREUSE BLING 패션 브랜드에서 일하다 새로운 길을 위해 대학원에 진학한 양혜선. 보석을 함께 놓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게 메이크업 룸을 꾸몄다. 알파벳 T를 모티브로 만든 ‘티파니 T1 서클 다이아몬드 펜던트’ 목걸이, ‘티파니 T1 와이드 풀 다이아몬드 힌지드’ 뱅글, 반지, 귀고리는 티파니(Tiffany&Co.). 18K 골드에 사파이어를 세팅한 ‘피아제 선라이트 펜던트’ 목걸이, 반지, 귀고리와 ‘포제션 컬러’ 목걸이, 귀고리는 피아제(Piaget).

EXOTIC JUNGLE 모델 서희의 집은 그녀의 성격처럼 묘한 매력이 있다. 이국적인 화병과 그릇으로 꾸린 서희의 공간. 다이아몬드 파베 세팅의 ‘옹브르 펠린느’ 귀고리, 반지, 목걸이와 보석을 바꿔 끼울 수 있는 ‘빵 드 쉬크르’ 반지, 핑크 골드에 다채로운 스톤을 세팅한 ‘포스텐’ 팔찌는 프레드(Fred).

패션 에디터
허보연
포토그래퍼
정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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