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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이나 지퍼 없이 발을 쏙 밀어 넣을 수 있는 간결함을 선사하는 슈즈, 로퍼. 매년 가을 필수 아이템으로 여겨지는 블랙 로퍼가 조금 이른 계절,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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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디건, 스트레이트 데님과 함께하던 스타일링 공식은 잊어주세요. 쇼츠는 물론 로우 라이즈 미니스커트, 타이트한 미니 드레스와도 완벽한 조화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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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ash News

스타일링을 효과적으로 도울 수 있는 준비물이 한 가지 있다면, 바로 발목이나 종아리까지 올라오는 양말입니다. 단단한 로퍼와 삭스의 조합은 사계절 내내 어떤 의상에도 활용할 수 있죠. 미처 페디큐어를 받지 못한 발톱이 괜스레 무안해질 때도 실용적인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늦여름과 초가을 사이, 매일 아침 신발장 앞에서 하는 고민을 해결해줄 로퍼. 이번 시즌엔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까요?

초콜릿 브러시드 가죽 로퍼. 프라다 제품으로 가격은 140만원대.

레더 모카신 로퍼. 코스(COS) 제품으로 가격은 25만원.

가죽 페니 로퍼. 생 로랑(@매치스패션) 제품으로 가격은 110만원대.

주얼 레더 로퍼. 가니(@마이테레사) 제품으로 가격은 36만원대.

블랙 무슈 로퍼. 보테가 베네타 제품으로 가격은 140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