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중단 선언한 톰 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은 소속 팀 선수였던 웨인 루니가 트위터로 곤혹을 겪자 이렇게 말했죠. “이것은 책임에 대한 문제다. 선수들은 트위터 글이 가져오는 파장에 책임을 져야 한다 (…) 그런 걸 할 시간이 어디 있나? 인생에서 할 수 있는 다른 것들이 백만 가지나 더 있는데. 차라리 도서관에 가서 책을 읽어라. 진심으로 그것(SNS)은 시간 낭비다.”
이후 이 발언은 ‘SNS는 인생의 낭비’로 자주 언급되는데요, 최근 할리우드 스타 톰 홀랜드 역시 이와 비슷한 생각을 한 것 같습니다.
한동안 인스타그램을 쉬던 톰 홀랜드는 한 달여 만인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3분가량의 동영상을 올리고 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마블 시리즈 <스파이더맨>으로 스타덤에 오른 톰 홀랜드는 인스타그램에 6,773만 팔로워를, 트위터는 742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자주는 아니지만 SNS를 통해 팬들에게 종종 소식을 전했죠. 하지만 이제 그조차도 보기 어려워졌습니다.
홀랜드는 “정신 건강을 위해 소셜 미디어를 잠시 중단했다. 인스타그램과 트위터는 지나치게 자극적이다. 온라인에서 나에 대한 글을 읽다 보면 정신이 혼란스러워진다. 내 정신 상태에 매우 해롭다. 그래서 한발 물러나 앱을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털어놨습니다.
이 같은 내용과 함께 홀랜드는 정신 건강을 위한 단체를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해당 단체는 10대의 정신 건강에 도움을 주는 곳으로, 그는 이 단체 후원을 부탁했습니다.
과거 비슷한 심경을 털어놨던 팝 스타 저스틴 비버는 홀랜드의 글에 “사랑한다, 친구”라고 댓글을 달아 눈길을 끌었습니다. 팬들은 홀랜드의 결정에 “현명한 움직임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의 정신 건강”이라며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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