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과 로저 비비에가 함께 만든 하이힐
크리스챤 디올의 뉴 룩에 가장 이상적인 하이힐을 디자인한 사람은 바로 로저 비비에였다. 1950년대 크리스챤 디올이 슈즈 공방을 설립하면서 로저 비비에를 전속 디자이너로 임명했고, 그 후 로저 비비에는 오랜 시간 디올 하우스와 황금기를 함께하며 지금의 디올 아카이브에 큰 영향을 주었다.
특히 아이코닉한 ‘1962’ 펌프스는 곡선형 굽 디테일이 독특한 디자인으로 무슈 디올의 우아함과 로저 비비에만의 위트를 더해 오랜 시간 사랑받은 아이템. 그 전설적인 슈즈가 이번 시즌 ‘Dior 62-22’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재탄생했다. 솔 부분에 ‘Christian Dior revamps Roger Vivier’라는 레터링을 새겨 특별함을 더했고, 장인 정신이 돋보이는 섬세한 장식과 테크놀로지를 더한 잠금장치로 과거의 전통과 미래지향적 소재를 결합했다. 단연코 2022년의 아이코닉 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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