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들의 필승 조합! 블레이저 & 데님 따라 입기
모델들의 패션은 늘 좋은 참고서지만 가끔은 버겁습니다. 보디라인이 적나라하게 드러나는 드레스나 겨우 가슴 라인을 가릴 듯한 톱을 우리 일상으로 데려오는 게 그리 쉬운 일은 아니니까요.
다행히 여기 따라 하기 아주 쉬운 패션이 있는데요. 2000년대 전설적인 모델부터 지금의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슈퍼모델까지. 수십 년간 모델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굳건히 제자리를 지켜온 조합이죠.
바로 블레이저와 데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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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케이트 모스는 블랙에 가까운 스키니 진에 날렵한 블레이저를 입었습니다. 쌀쌀한 가을 날씨에 걸맞은 폭신한 머클럭 부츠와 데일리 아이템으로 딱인 멀버리 토트백으로 모던함을 더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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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오미 캠벨의 패션 역시 기억에 남는데요. 2008년 패션쇼에서 당시 유행하던 부츠컷 데님에 깔끔한 화이트 블레이저를 착용했습니다. 톱 역시 같은 화이트 컬러로 맞춰 더 패셔너블해 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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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아 쉬퍼의 패션은 2009년에 찍은 사진이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로 세련됐군요. 새파란 스키니 진에 고전적인 체크 블레이저를 걸쳐 스쿨걸 무드를 완벽하게 소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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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현재로 돌아와볼까요? 켄달 제너는 최근 비즈니스 캐주얼에 빠진 듯합니다. 딱 달라붙는 레깅스 대신 넉넉한 데님을 자주 꺼내 입기 시작했거든요. 산드로의 브라운 블레이저, 화이트 티셔츠, 낮은 굽의 블랙 부츠 모두 베이식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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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아 거버는 아무래도 그녀의 엄마, 신디 크로퍼드에게 영향을 받은 것 같습니다. 숄더 라인이 정직하게 떨어진 오버사이즈 체크 블레이저에 스트레이트 데님, 마지막엔 뉴발란스 신발이라니! 기본 아이템을 이보다 더 클래식하게 잘 활용한 예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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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킷 성애자’로 알려진 헤일리 비버도 빼놓을 수 없죠. 그녀는 블레이저 재킷만큼이나 다양한 종류의 데님을 즐겨 입습니다. 두 가지 아이템을 함께 조합할 땐 그녀만의 특별한 팁이 있는데요. 트렌디한 아이템을 한두 개 정도 추가해 클래식한 패션에 재미를 주는 겁니다. 볼캡과 조던 스니커즈로 스포티한 무드를 한껏 살린 데님 룩에 시크한 발렌시아가의 오버사이즈 재킷을 걸치는 식이죠.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을 땐 기본으로 돌아가는 게 제일입니다. 따로 쇼핑할 필요도, 트렌드를 신경 쓸 필요도 없는 이 패션, 이번 계절 유니폼으로도 제격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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