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가을 도전해볼 만한 신발 ‘논슈즈’
처서가 지나자 당연하다는 듯 날씨가 쌀쌀해졌죠. 이 말은 곧 지금이 가을을 준비할 마지막 기회라는 것! 올가을은 하이힐과 부츠처럼 화려한 신발이 아니라, 조금 색다른 신발에 도전해보면 어떨까요? 바로 여러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논슈즈’로요!
논슈즈는 말 그대로 신발을 신은 것 같지 않은, 신발에 눈이 가지 않게 한 디자인을 말합니다. 올슨 자매가 이끄는 브랜드 ‘더 로우’는 이미 몇 년 전부터 논슈즈를 디자인하고 있는데요. 2019년엔 발등을 망사로 덮은 ‘망사 슬리퍼’를 선보였죠. 신발이라기보다는 양말처럼 보이는 이 디자인은 매해 새로운 색상과 장식을 더해 꾸준히 출시 중입니다. 게다가 이번 2022년 가을 컬렉션에서는 타비 양말과 짝을 이룬 가죽 샌들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샌들과 같은 색상의 양말을 신으면 신발을 신었는지 구별하기 힘들 정도죠!
잭 맥콜로와 라자로 헤르난데즈의 브랜드, 프로엔자 스쿨러 또한 논슈즈를 출시했습니다. 발가락 모양 하나하나의 모습을 몰딩한 이 신발은 오직 제품 뒤쪽에 붙은 흰색 가죽 탭만이 신발이라는 것을 상기시키죠. 이뿐 아닙니다. 미니멀한 브랜드라고 전혀 생각할 수 없는 ‘토리 버치’에서도 논슈즈를 내놓았습니다. 토리 버치의 논슈즈는 발을 잘 감싼 형태의 신발로, 앞코에 붙은 빨간 점이 유일한 디테일이죠.
하이힐과 부츠, 스니커즈로 스타일링에 방점을 찍는 것도 좋지만, 조금 덜어내고 싶을 땐 논슈즈가 제격이죠. 유행을 타지 않고 두고두고 신을 수 있는 건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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