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연인과 재회 vs 새로운 연애
헤어진 연인과의 애틋함과 새로운 사람과의 설렘, 여러분이라면 어느 쪽을 선택할 건가요? 감정의 줄다리기를 하며 흔들리는 이들의 마음을 그린 연애 리얼리티 <환승연애 2>가 대신 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환승연애 2>는 전 연인과 함께 새로운 사랑을 찾아 나서는 남녀의 이야기를 담은 연애 리얼리티입니다. 여덟 명의 남녀는 각각 헤어진 연인(프로그램 속 호칭 ‘X’)과 3주 동안 한집에서 동거를 시작합니다. 새로운 사랑을 찾든, X와 재회하든 결정은 출연자들의 몫입니다.
오랜 연애를 하며 쌓인 추억과 감정은 이별 후 어느 정도 무뎌지게 마련이죠. 하지만 X를 다시 마주하는 순간, 마치 판도라의 상자를 열듯 감정이 폭발합니다. 그 감정의 이름은 다양합니다. 정, 미련, 때론 집착 혹은 연민. 정체를 알 수 없는 감정에 사로잡힌 출연자들은 혼란스러운 가운데 또 다른 길을 찾아 나섭니다.
눈앞에 나타난 새로운 사람은 겪어보지 못한 매력을 발산하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 그 신선함에 사로잡힙니다. 새로운 사람과 즐기는 데이트, 처음으로 함께 해보는 일, 두근대는 설렘에 자신의 X는 잠시 뒷전이 되기도 하죠.
X가 새로운 사람과 인연을 만들어가는 모습을 보는 출연자들은 질투와 착잡함을 느낍니다. 자신은 새로운 데이트를 하지만, 나의 X에게 새로운 연인이 생기는 것은 바라지 않죠. 그렇다고 재회를 원하는 것도 아니면서 그 시절의 추억을 그리워하는 솔직하고도 이기적인 감정은 시도 때도 없이 밀려옵니다.
일부는 상대방의 진정한 행복을 빌어주며 서로에게 “힘내라”며 파이팅을 외쳐주기도 하지만, 이런 경우는 드물죠. 한 번이라도 연애를 해봤다면 이들이 그려내는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릴 수밖에 없습니다. 연애의 시작과 끝, X와의 재회와 새로운 인연과의 만남에서 느끼는 감정의 결을 이미 알고 있으니까요.
‘남의 연애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보기 시작하더라도, 어느 순간 ‘맞아, 저 마음 알아’라며 격하게 공감하고 함께 울고 웃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환승연애 2>. 이제 절반을 향해 달려왔는데요, 그 시절의 자신을 아는 추억 속의 X와 눈앞에 반짝이는 새로운 인연 앞에 그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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