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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복귀한 신지민

2022.11.03

2년 만에 복귀한 신지민

은퇴를 선언했던 그룹 AOA 출신 신지민이 복귀했습니다. JTBC <두 번째 세계>를 통해 2년 만에 방송에 출연한 그는 결국 눈물을 쏟았습니다.

신지민은 지난 2020년 AOA 전 멤버였던 권민아가 자신을 왕따시킨 주범으로 지목하면서 그룹 내 왕따 논란이 일자 활동을 중단했습니다. 이어 AOA에서도 탈퇴하고 소속사와 전속 계약도 해지했죠. 

이후 신지민은 SNS를 통해 가끔씩 팬들과 소통하며 지내다가 지난달 새 소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하면서 복귀 신호탄을 쐈습니다. 신지민이 복귀작으로 선택한 <두 번째 세계>는 K-팝 걸 그룹 메인 래퍼들이 보컬리스트로 나서는 모습을 담은 프로그램입니다. 

2년여 만에 카메라 앞에 선 신지민은 직접 작사한 곡으로 무대를 열었습니다. 무대를 마치고 “오랜만에 보니 긴장되고 떨린다”는 지민의 말에 관객석에서는 “보고 싶었다” “멋있었다”는 응원의 목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신지민은 결국 고개를 푹 숙이고 눈물을 쏟았습니다. 그는 울먹이는 목소리로 “저도 진짜 너무 보고 싶었다. 무슨 말을 꺼내야 할지 모르겠다”고 소감을 말했습니다. 이후 인터뷰를 통해 신지민은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행복했다”고 무대를 마친 소감을 전했습니다. 

앞서 <두 번째 세계> 온라인 제작 발표회에 참석한 신지민은 경연 프로그램으로 복귀하게 된 이유에 대해 “AOA에서는 래퍼로 시작했지만 사실 아주 처음에는 음악을 보컬로 시작했다. 마음 한구석에 록 스타의 꿈이 있었다. 그동안 연예계 활동을 쉬면서 ‘다음에 다시 나타날 때는 노래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던 와중에 마침 (보컬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생겨서 나에게는 기회였다”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오랜만에 팬들 앞에 다시 선 신지민. 앞으로 보컬리스트로서 그녀가 얼마나 큰 가능성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에디터
오기쁨(프리랜서)
포토
알로말로엔터테인먼트, @jiminbaby_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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