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에 세비니가 베니스를 장식한 순간 6
“여전히 세상에서 가장 쿨한 여자(Still the coolest girl in the world).” <롤링 스톤> 매거진이 클로에 세비니를 설명한 말입니다. 클로에 세비니는 소닉 유스의 뮤직비디오와 래리 클락의 영화 <키즈>로 데뷔할 때부터 지금까지 한 번도 패션 아이콘의 자리에서 내려온 적이 없죠. 리얼웨이에서는 물론, 시상식에서 더 빛나는 클로에 세비니, 그녀가 베니스국제영화제를 장식한 순간을 모았습니다.
2022

@chloessevigny

@chloessevigny
지난 2일 클로에 세비니는 제7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자신이 출연했던 <위 아 후 위 아(We Are Who We Are)>의 감독 루카 구아다니노가 연출한 <본스 앤 올(Bones and All)> 상영회에 참석했습니다. 과감한 이너, 베이비 핑크 컬러의 가방과 와이/프로젝트의 부츠에 검은색 재킷을 매치해 화려한 가운데 차분한 룩을 선보였죠.

Splash News
같은 날 레드 카펫에선 정반대로 시크한 무드를 선보였는데요. 함께 레드 카펫을 밟은 티모시 샬라메의 붉은 수트와 상반되게 올 블랙 드레스와 불가리의 액세서리를 매치했습니다. 클로에 세비니는 그녀의 스타일리스트 헤일리 울렌스(Haley Wollens)와 함께 2012년 안젤리나 졸리가 입었던 허벅지까지 드러나는 드레스를 찾았다고 하는데요. 결국 구찌의 2023년 리조트 컬렉션에서 이 드레스를 찾아 선보인 것이죠!

Getty Images
9월 2일 클로에 세비니는 의상 세 벌을 선보였는데요. 그중엔 뮈글러의 블랙 미니 드레스도 있습니다. 날카로운 비대칭 네크라인과 구조적인 디자인이 돋보이는 드레스였죠. 여기에 골드 컬러 액세서리를 더해 단출하면서도 인상적인 룩을 완성했습니다. <아메리칸 싸이코>에 나온 클로에 세비니가 다시 한번 떠오르는 장면이었습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참여한 클로에 세비니의 다양한 모습도 살펴보시죠.
2019

독특하게 임부복으로도 활용 가능한 미우미우의 하얀색 베이비 돌 드레스를 선택한 클로에 세비니. Getty Images
2018

제75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고흐, 영원의 문에서> 애프터 파티에서 샤넬의 미니 드레스와 이어링을 매치한 클로에 세비니. @chloessevigny
2017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포토콜에서 미우미우의 분홍색 깅엄 롬퍼스를 착용한 클로에 세비니. Splas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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