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영역 확장 중인 킴 카다시안
화려한 인플루언서의 삶을 살다가 이제 성공한 사업가의 길을 걷는 킴 카다시안. 그녀가 자신의 영역을 더 확장시킬 준비를 마쳤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카다시안은 사모펀드 업계에 진출합니다. 세계적인 사모펀드 칼라일그룹 출신 투자 전문가 제이 새먼스와 함께 사모펀드 업체를 출범키로 한 겁니다. 이름하여 ‘SKKY 파트너스’라는 이름의 이 업체는 명품을 비롯해 온라인 소매업과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등의 분야에 대한 투자를 전문으로 할 예정입니다.
카다시안은 리얼리티 쇼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오른 후 미국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플루언서가 되었죠. 이후 힙합 스타 카니예 웨스트와 결혼하면서 그녀의 인기는 더 높아졌습니다.
이미 얻은 인기를 이용해 돈을 벌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카다시안은 2019년 의류 브랜드 ‘스킴스(Skims)’를 론칭하며 사업가 대열에 뛰어들었습니다. 스킴스의 현재 시장 가치는 무려 32억 달러, 약 4조4,000억원에 달할 정도로 성장했죠.
패션 사업의 성공에 힘을 얻은 카다시안은 올해 화장품 브랜드 ‘SKKN’을 론칭해 뷰티업계에도 진출하며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카다시안과 손잡고 ‘SKKY 파트너스’를 운영할 제이 새먼스는 닥터드레 비츠 헤드폰과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슈프림에 투자해 업계에 이름을 알린 바 있습니다. 그는 올 초 카다시안과 그의 어머니이자 매니저 역할을 하는 크리스 제너에게 동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으로 사모펀드 운영은 새먼스가, 사모펀드가 투자한 회사의 홍보는 카다시안이 담당할 계획입니다. 카다시안은 “업체를 운영하는 경영자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도록 돕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업가로 점점 더 성장하는 카다시안. 그녀의 다음 행보도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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